이사장 면담결렬시키고 어처구니없는 삭발 단식!!
7월 15일 사측과의 면담에서 노조측의 소상식 총무부장의 징계요구 문제로 더 이상 의견이 좁혀지지 않아 이정미 지부장이 16일부터는 본격적인 노사단체교섭을 하자고 제의하자 김학중 이사장은 노사간 어렵게 진행되어온 대화를 일방적으로 퇴장으로 결렬시켜버렸다. 김학중 이사장이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단체교섭을 회피하는 이유는 첫째, 노사간 대화는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그것은 어떻게 지켜져야 하는지, 산별노동조합은 무엇이고 본조는 무엇이고 본부는 무엇이고 지부는 무엇인지 등 노동법의 기본을 모르는 무지에서 오는 것이다. 둘째, 기본적으로 ‘내 재산인 병원에 내가 부리는 하인같은 직원들(?)과 외부세력(?)이 와서 감 놓아라 배놓아라 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는 생각, 즉 노동조합을 진정한 사측의 파트너로 인정할 수도 없다는 것이다. 이는 앞으로도 부당노동행위와 노조탄압을 일삼아 노조를 없애겠다는 의지의 표현인 것이다. 김학중 이사장은 자신의 유인물에서 ‘잘못을 했으면 모든 것이 제 탓입니다. 왜냐하면 제가 모든 일을 지시하였고 그 사람은 그 일을 성실하게 이행했을 뿐’이라며 스스로 불법, 부당노동행위를 했던 범법자임을 자인했다. 그런 그가 전혀 반성과 참회없이 오히려 삭발, 단식을 통해 본격적으로 노동조합에 선전포고를 했다. 19일 오후2시 교섭하기 위해 방문한 본조 교섭단에게 김학중 이사장은 욕설과 폭언까지 서슴지 않고 노조의 교섭요청에 ‘교섭않겠다. 마음대로 알아서 해라. 당신들하고 이야기하지 않겠다. 병원문 닫겠다’는 등 법과 상식을 초월하는 막가파식 발언을 했다. 인간답게 일하고 인간답게 대접받기 위한 투쟁! 그것이 바로 청구성심병원의 부당노동행위, 노조탄압 척결을 위한 투쟁이고, 그것은 또한 이사장의 생각을 바꾸는 투쟁이고, 폭행, 노조탄압 주범 소상식 총무부장의 징계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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