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선진교통노조 1일부터 부분 임시운행
-“시민불편 고려 임시운행 결정”…북부운수 ‘계약취소’ 위협, 추
가대책 시급
차량 양수도계약과 관련, 근로조건 승계 등을 요구하며 지난 달 14일부터
파업을 벌여왔던 선진교통노조(위원장 신규성)가 “일단 사태추이를 지켜보
겠다”며 지난 1일부터 임시운행에 들어갔다.(본보 11월18일자참조)
전국자동차노련 서울시지부 전봉일 부지부장은 “지난 30일, 서울시청에서
두 회사대표와 노조간부들이 만났었다”며 “시민 불편을 고려해, 일단 임시
운행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서울시도 파업기간 동안 북부운수측에
내줬던 임시운행 허가를 취소해 노조의 부분적인 운행재개에 보조를 맞췄다
. 그러나 정작 쟁점사항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합의가 이루어지지 못했다.
선진교통노조는 현재 총 43대의 버스 가운데 하루 최고 30여대를 운행중
인데, 사측이 사실상 폐업상태에 있어 추가대책이 나오지 않을 경우 임시운
행도 다시 중단될 가능성이 크다.
한편, 인수업체인 북부운수(대표이사 최윤준)측이 “12월7일까지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계약을 취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상황은 더욱 복잡해
지고 있다. 선진교통이 면허를 반납한 상태이기 때문에 양수도계약이 무산
될 경우 자칫 파업참가자는 물론 이미 북부운수에 취업동의서를 쓰고 이전
한 직원들도 일자리를 잃게 될 가능성이 높아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
이다.
[저 자] 정현민 기자
[출 처] 매일노동뉴스
[발 행 일] 1999.12.03
[발 행 처] 한국노동정책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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