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은 제주, 남편은 쌍용차 해고자입니다”

[기고] 상처받은 이들을 ‘치유’하는 생명평화대행진에게 보내는 편지

강정 사람, 기륭 사람, 용산 사람이면 그 경험과 고통의 깊이도 천편일률적인 게 아니라 한 명 한 명 고유한 세계가 있고, 그 세계가 겪는 슬픔...

고 김주영 활동가를 추모하며

[기고] 널 보내기에 우리는 아직 준비가 안 되어 있다

그런데 너는 지금 얼마나 억울하겠니. 네가 진정 원했던 것은 저승에서 장애 없는 세상에서 사는 것이 아니라, 이승에서 사랑하고 좋아하던 가족, ...

운동과 대중의 분열, 평범하게 접근해야

[기고] 비정규직 노동자 참정권 운동과 비정규직 1천만 선언

노동운동에 노동자들이 없다. 그 노동자란 급진 사상을 쉽게 받아들이고 탄압엔 언제나 투쟁으로 맞서는 유전자를 가진 사람들이 아니다. 그저 누구나...

탑승하라! 비정규직 희망촛불행진

[기고] 10월 27일 서울역에서 비정규직 10만 촛불행진 출발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바라는 10만개의 촛불을 밝히자는 간절한 희망과 서글픈 기대로 매일 대한문 앞에 사람들이 모이고 있습니다. 저 또한 매일 ...

15만 볼트 송전탑에서 비를 맞으며

[비정규직 철탑일기] 현대차 농성메모 6·8일차

“다 같이 잘살자고 여기서 고생하는 거니깐 조금만 참아 달라”고 어머니를 달래본다. 나를 키우느라고 어머니가 무진장 고생하셨다. 연세가 올해 6...

국가인권위원회 비공개 관행에 대한 실망기

[인권오름] 알 권리, 정보공개 취지 무색...불투명한 운영

이러한 답변을 인권위로부터 받았다는 것이 과히 충격적이었다. 결국, 행정심판을 청구하였고 인권위의 정보비공개 결정은 위법·부당하다는 재결을 받아...

‘바보’들의 행진의 기록들

[인권오름] 생명평화대행진에 부치는 글

행진 당사자들에게는 고단하고 죽을 것 같았을 경험이었을 것이나 강요된 침묵을 함성으로 토해낸 행진의 역사가 비뚤어진 세상의 틀을 고치고 판을 엎...

애절한 마음으로 동지들을 기다립니다

[기고] 10월 26~27일 현대차 2차 포위의 날… 수배중인 지회장의 마음을 전하며

사람을 떨어뜨려 죽여 버리라고 소리치고 홀어머니를 찾아가 동료들을 배신하라며 은밀한 거래를 하려는 것이 세계 5위 자동차 회사인 현대차의 모습입...

대학 가서 미팅 할래? 공장 가서 미싱 탈래?

[기고] 상공 위의 새집 현대차 비정규직의 절규 … 27일 비정규직 없는 일터 10만 촛불

세상은 노동자들을 천시하고 있고, 대학도 못 나오면 세상 살기 힘들다는 점을 분명하게 제자들에게 각인시켜주고 싶지는 않았을까? 도리어 이 급훈을...

독재의 희생자와 민완 종군기자[1]

[칼럼] 이승만 독재에 사형된 최능진의 아들 최필립과 20년전 이라크 전장 누비던 종군기자 이진숙

최필립 정수장학회 이사장과 MBC 이진숙 본부장의 비밀회동 대화록이 대선 정국을 뜨겁게 달군다. 대화의 핵심은 ‘MBC 지분 매각’이다. 쉽게 ...

‘노동법 사각지대’에 있는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1]

비정규직 노동자의 눈으로 본 학교이야기(2)

학교는 한해 용역비로 1천400~1천600여만 원을 지급하지만, 당직기사들은 임금으로 1천100~1천200여만 원을 받는다. 나머지 금액은 고스...

노동자로 밥 먹고 산다는 것[1]

[기고] 77명 동조 단식, 우리가 쌍용차 해고자다!

이명박 정부 기간 발생한 정리해고자 10만 명 중 소리 없는 죽음은 얼마나 될까 생각해본다. 그 소리 없는 죽음은 쌍용차 노동자와 가족들의 죽음...

생명평화대행진 딱 하루만 올 수 있다면

[기고] 20일 지리산 실상사, 23일 문경새재, 28일 시작되는 만민공동회로...
바람과 절규를 담고, 희망의 생명평화대행진은 오늘도 걷는다

누군가 2012 생명평화대행진을 방해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명박 정부가 가장 감추고 싶은 부분을 들추어내러 전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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