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세상

경제학자 마이클 허드슨 (Michael Hudson)과 녹색당 대통령 후보인 질 스타인(Jill Stein) 박사가 미국 선거와 지정학에 대한 특별 생방송에 참여한다. 이 스트림은 이스라엘이 레바논으로 전쟁 발판을 넓히고 있다는 속보에 대해 알아보고 오늘날 세계의 전쟁과 평화에 대한 깊은 질문에 답할 것이다.

대니 하이퐁: 모두 환영한다. 진행자 대니 하이퐁이다. 마이클 허드슨과 2024년 녹색당 대통령 후보이자 오랜 활동가, 평화를 위한 정의로운 청지기인 질 스타인 박사이다.

질 스타인: 여기 오게 되어 반갑다.

대니 하이퐁: 나는 과거에 질 스타인을 지지한 적이 있다. 나는 사람들이 그녀의 캠페인을 살펴볼 것을 권장한다. 그녀는 2024년 대선에 출마한 후보 중 AIPAC(미국-이스라엘 공공정책위원회)이 매수하지 않은 유일한 후보는 아니더라도 몇 안 되는 후보 중 한 명이다.

지금은 미국과 인류의 미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매우 긴급한 순간이라고 생각한다. 이스마일 하니예가 암살당했다. 그는 하마스의 협상가이자 정치국 최고 지도자였으며, 7월 31일 이란에서 암살당했다. 그리고 그 전날 이스라엘이 골란고원에 대한 매우 의심스러운 공격에 대응하여 베이루트를 폭격해 12명이 사망했다. 대부분이 청년들이다.

현재 이란의 IRGC(이슬람혁명수비대) 사령관이 다마스커스에서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확인되지 않은 보도도 나오고 있다. 낯익은 소식인가? 지난 4월에도 이와 유사한 사건이 발생해 이스라엘의 추가 공격을 저지하기 위한 이란의 작전이 진행되었다. 2024년 4월 다마스커스 주재 이스라엘 대사관에 대한 공격이었다.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은 보도다.

마이클, 지정학적, 경제적 분석에 근거해서 어떻게 보느냐? 이스라엘이 이 전쟁을 지역적, 세계적 차원으로 확대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마이클 허드슨: 이스라엘이라고 말했지만 사실 미국 내 이스라엘이다. 그리고 이 모든 일은 네타냐후가 민주당 지도자들과 트럼프를 만난 직후에 일어났다. 그래서 나는 이것이 네오콘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그들은 함께 일해 왔다. 그리고 나는 이 사람들을 50년 넘게 알고 지냈다.

나는 허드슨 연구소에서 네타냐후의 고문인 우지 아라드와 수년간 함께 일했다. 우리는 함께 전 세계를 여행하며 논쟁을 벌였다. 그리고 나는 그들의 생각과 이념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을 죽이지 않으면 팔레스타인이 이스라엘을 죽일 것이라는 생각은 아파르트헤이트뿐만 아니라 실제로 존재한다.

미국이 이란에 한 짓을 보면 알 수 있다. 그들은 미국을 증오할 것이다. 따라서 그들은 미국에 뭔가를 할 것이다. 이에 미국은 그들을 공격할 것이다. 그래서 워싱턴의 네오콘들은 전쟁이 피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미국이 중동을 장악하기 위해 싸우는 이유는 중동이 석유를 통제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군대가 생각하는 방식은-다시 말하지만 나는 수년 동안 그들과 함께 일했다-우리가 내년보다 지금이 더 나은 위치에 있느냐 없느냐는 것이다. 그리고 미군은 러시아와 중국, 그리고 다른 유라시아 국가들이 힘을 합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군사적으로 싸울 수 있는 미국의 능력이 떨어지고 있다. 미군 입장에서는 지금 전쟁을 치르지 않고 내년까지 기다린다면 승리할 가능성이 점점 더 낮아진다는 뜻이다.

현실은 핵전쟁이 일어나 체스판이 뒤집어지지 않는 한 미국은 어디를 가든 패배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나는 미국이 우크라이나에서 이스라엘, 이란에 이르기까지 보복전쟁을 일으키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공격을 받았기 때문에 방어하고 있는 것이며, 방어를 위한 전쟁이라고 말하면 국민과 유권자를 내편으로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괴벨스가 말했듯이.

그래서 나는 네오콘들이 지금보다 중동에서 전쟁을 하기에 더 좋거나 적어도 덜 나쁜 시기는 없을 것이라고 말할까 봐 매우 걱정된다. 중동을 장악하지 않으면 나머지 세계가 신자유주의화되지 않을 것이라는 그들의 사고방식을 고려할 때 이는 매우 위험하다. 우리는 문명의 분열에 직면해 있다. 세계는 더욱 신자유주의화 될 것인가, 진보적이고 진정한 의미의 민주적 경제가 될 것인가.

질 스타인: 마이클의 말에 덧붙이면, 마틴 루터 킹 목사의 말이 그 어느 때보다 진실하게 다가오는 이유는 우리가 어떤 세상을 갖게 될지뿐만 아니라 세상을 갖게 될지 여부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큰 폭력의 발원지이다. 60년대에도 그랬지만 지금은 더욱 그렇다.

마이클도 말한 것처럼 이것은 이스라엘만의 문제가 아니다. 지금의 이스라엘은 미국이 지원하고, 권한을 주고 무장을 시킨 이스라엘이다. 이것은 미국이 이스라엘을 지원하고, 권한을 부여하고, 자금을 지원하고, 무장한 이스라엘이다. 네타냐후는 전쟁을 확대하고 있으며 미국을 전쟁으로 끌어들이려 노력하고 있다.

이스라엘이 예멘을 동시에 공격했고, 주요 항구 중 하나에 대한 심각한 공격이 있었기 때문에 미국이 전쟁에 끌려 갈 수밖에 없다. 이스라엘은 대량 학살을 막고 대량 학살을 지원하는 무기와 물자의 흐름을 막으려는 예멘의 노력을 보복하기 위해 공격했다.

24시간도 안 되어서 사태를 더욱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보이는 암살 사건이 연달아 발생했다. 특히 하마스의 협상 책임자를 암살 것은 더욱 그렇다. 이스라엘이 대변인과 협상의 핵심 인물을 암살하는 상황에서 우리가 어떻게 평화 협상을 할 수 있을까? 그리고 몇 달 전 이스라엘이 시리아 주재 이란 대사관을 폭격하는 전쟁 범죄를 저질렀다.

대니 하이퐁: 이란 대사관이었다.

질 스타인: 그때 13명이 사망했다. 이에 대해 이란은 300여 대의 드론과 미사일로 보복을 가했다. 하지만 그건 정말 말도 안 되는 일이었다.

이에 대한 미국의 반응은 어땠나? 이스라엘에 사과 요구는 물론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미국은 이스라엘의 매우 공격적이고 전쟁을 확대하는 것을 전폭적으로 지원했왔다. 베이루트의 인구 밀집 지역을 폭격하여 70여 명이 부상당하는 등 연쇄 암살 사건이 발생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망자는 4명에 불과했다. 하지만 70명이 다쳤는데 사망자가 4명밖에 없다는 것은 믿기 어렵다.

이스라엘은 레바논과 레바논의 헤즈볼라, 이란, 예멘의 후티 반군과 집중적으로 전쟁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미국의회가 전범 살인자를 초청하고, 연설 내내 1분에 한 명씩 기립 박수를 치며 박수를 보낸 것은 터무니없는 일이다. 미국은 네타냐후에게 박수를 보내는 대신 네타냐후를 체포하고 헤이그에 넘겨 전쟁 범죄 재판을 받게 했어야 했다. 미국은 네타냐휴를 부추기고 그가 계속 나아갈 수 있도록 백지 수표를 줬다.

얼마 전 미국 의회와 백악관은 세금으로 180억 달러 상당의 F-15 전투기를 추가로 구매했다. 가자지구 남부에서 이스라엘의 침략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이후였다. 이스라엘은 학살을 멈추지 않고 있다. 이스라엘은 약 16,000명의 사망자를 기록할 정도로 어린이를 학살하고 있다. 랜싯 저널의 보고서에 따르면 2, 3주 전 총 40,000명의 사망자가 집계 되었고, 집계되지 않은 것을 고려하면 실제로는 20만 명에 가까워질 수 있다. 축구장, 학교, 난민센터 등이 공격을 받았으며 정말 충격적이고 끔찍한 일이다. 이 와중에 미국이 이스라엘에 180억 달러 상당의 F-15 전투기를 추가로 지원한 것이다. 미국은 손뿐만 아니라 얼굴,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통 피가 묻어 있다. 미국은 대량 학살을 자행하고 있다.

최근 카말라 해리스가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고통에 대해 따뜻한 말을 하기도 했지만 공허한 제스처이다. 미국은 무기 지원을 중단하고 전화 한 통만 걸어도 이스라엘의 대량학살을 끝낼 수 있지만 오히려 지금 모든 것은 미국에 의해 강화되고 있다. 지금은 네타냐후를 체포하고, 그를 헤이그로 보내고, 무기의 흐름을 막고는 것이 필요하다.

프레드릭 더글라스의 말처럼 도전 없이는 권력은 아무것도 양보하지 않는다. 우리는 미국 전역의 모든 주에서 투표용지에 이름을 올려야 한다. 현재 약 60%의 유권자에게만 투표용지가 제공되고 있지만, 모든 유권자가 대량 학살 반대, 전쟁 반대, 노동자의 권리, 기후 비상사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미국 전역의 투표용지에 포함시켜야 한다.

우리는 실제로 그러한 선택을 제공하는 전국적인 투표용지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지금 투표에 참여함으로써 네타냐후, 이스라엘, 바이든, 해리스, 의회에도 이 나라의 반전 운동이 크고 조직적이며 다수이며 국가의 양심이며 분노하고 싸우고 있음을 보여줘야 한다.

투표용지에는 세 명의 친 대량 학살, 친 전쟁 후보가 있고 전국적으로 한 명의 반전, 반 대량 학살, 친 노동자 운동이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그렇다면 우리가 통합진보야당이 될 수 있다.

그들은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그랬던 것처럼 우리를 침묵시키고, 선택권을 막고, 총선에서 경쟁을 막으려고 모든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 이것은 반민주적인 정당이다. 민주당이 아니다. 그와는 정반대이며 선택권을 박탈하려는 시도이다. 신자유주의와 민주당, 그리고 덜 악한 세력은 해결책이 아니다. 그들이 문제다. 신자유주의는 신파시즘의 원동력이다. 우리는 조금 덜 악한 것을 통해 해결책을 만들지 못할 것이며 차악에 숨어 침묵한다고 해결책이 나오는 것이 아니다. 침묵은 정치적 전략이 아니며 지금은 어느 때보다 더 크고 강하게 일어서야 한다.

대니 하이퐁: 동의한다.

마이클 허드슨: 우리는 이중적 사고의 어휘를 공부해야 한다. 질과 마틴 루터 킹이 폭력이라고 불렀던 것을 민주당은 GDP라고 부른다. 그래서 질은 방금 말한 정치적 요점을 전체 경제 프로그램으로 확장했다. 전쟁을 막으려면 군사 예산을 막아야 하고, 이를 막지 못하면 양당의 예산 균형론자들은 군비 지출을 줄여야 한다고 말할 것이다. 우리는 사회 지출을 삭감할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이야기하는 것은 군대를 넘어 우리가 어떤 종류의 경제를 가질 것인지 체계를 논의해야 한다.

대니 하이퐁: 나는 질 스타인이 가자지구의 대량 학살로 인한 전쟁의 위협이 커지고 있는 이 위기와 관련하여 미국의 개입에 대해 언급했던 부분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고 싶었다. 미국의 움직임에 대해서도 묻고 싶었다. 바이든 행정부의 남은 사람들은 이란에서 일어난 일에 관여하지 않는다며 이는 하마스 지도자 암살, 이스라엘이 헤즈볼라를 상대로 레바논으로 전쟁을 확장하는 것을 막으려는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미국은 이스라엘이 하는 모든 일을 구두로 지지하거나 물질적으로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이 왜 이 전쟁의 발발과 확전, 대량 학살을 지지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해 줄 수 있겠는가?

마이클 허드슨: 아주 간단하다. 질에 동의한다. 네타냐후와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바이든 행정부, 블링컨, 설리반도 전범으로 간주되어야 한다.

질이 말했듯이 대다수 미국인은 우크라이나나 중동에서의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 그래서 미국은 악어의 눈물을 흘리며 네타냐후에게 가자지구에 폭탄을 떨어뜨리지 말고 민간인을 죽이지 말라고 말하는 척한다. 매일, 모든 폭탄은 계속해서 보내지고 이것은 미국 폭탄이다.

질이 말했듯이 이 모든 것이 미국의 폭탄이기 때문에 전화 한 통으로 이 모든 것을 멈출 수 있다. 행정부는 좋은 경찰이면서 나쁜 경찰인 척하고 있다. 미국은 이스라엘의 후원자이다. 그리고 AIPAC은 의회에 기부금을 지원하고 있다. 따라서 이것은 모두 연기와 가식일 뿐이다.

이스라엘이 선거 기부자들을 통해 미국 의회를 매수했다는 주장이 있다. 의회는 이스라엘에 원조를 제공할 것이다. 이스라엘은 원조금의 일부를 의원들에게 돈을 지불하기 위한 로비 활동에 다시 사용할 것이다. 따라서 이스라엘에 지원되는 모든 것의 일부는 결국 그들의 주머니로 들어간다. 많은 미국 유권자들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할 정도로 시스템이 완전히 고장난 상태다. 시스템이 너무 부패했다.

대니 하이퐁: 미국은 하마스와 이스라엘 사이에서 일종의 외교적 힘으로 중재자 역할했다고 생각한다. 소위 휴전에 대한 초기 회담이 있을 때는 이 역할을 수행하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미국은 하마스와 헤즈볼라는 테러 조직으로, 이란은 적으로 간주했다. 저항의 축 전체가 적으로 생각한다. 카말라 해리스와 도널드 트럼프는 어떻게 다른가? 그들은 이러한 입장에서 전혀 벗어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질 스타인: 그들은 대량 학살에 반대한다고 주장하지만 그것은 말뿐인 이야기다. 레이건 대통령은 메나헴 베긴에게 전화를 걸어 이스라엘에게 레바논에서 군대를 철수하라고 말했고 전쟁은 끝났다. 전화 한 통이면 된다.

가자지구 사람들의 저항을 막을 수는 없다. 가자지구에는 생존만 할 수 있는 양의 음식이 들어간다. 시오니스트 국가가 독립을 선언하기 전부터 일상적인 폭력으로 약 4,500개의 마을이 파괴되었다. 당시의 저항을 비난할 수도 있지만 체계적인 인종 청소, 주기적인 학살, 아파르트헤이트 국가의 살인적인 삶의 방식이 있는 한 저항은 계속될 것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아파르트헤이트를 겪었던 사람들도 이스라엘 아파르트헤이트의 폭력성에 비하면 그 정도는 온건한 수준이었다고 말한다. 뭐라고 부르든 상관없다. 이 위기를 해결하려면 본질적으로 점령, 아파르트헤이트 국가, 그리고 본질적으로 시오니스트 계획의 청사진, 즉 처음부터 살인적이고 실제로는 테러리스트였던 이 위기의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

그러니 문제만 해결해 보자. 그리고 이것은 팔레스타인의 문제일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의 생존 문제이기도 하다는 점도 이해하자. 기본적으로 이스라엘보다 더 강한 이웃 국가들이 이스라엘의 힘을 키우고 있는 상황에서 이스라엘이 여기서 살아서 빠져나갈 방법은 없다.

이란과 헤즈볼라, 그리고 다른 파트너들, 그리고 이란과 군사 동맹을 맺고 있는 러시아까지 합치면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다. 물론 이스라엘도 핵확산금지조약을 위반하는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다. 이스라엘도 그런 무기를 가지고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사이코패스의 모든 징후를 보이는 정권을 어떻게 강제할 수 있을까? 어떻게 그들을 막을 수 있을까?

기본적으로 무장을 해제해야 한다. 무기의 흐름을 차단해야 한다. 그리고 더 나아가 지금 당장 경제 보이콧을 시행해야 한다. 그 근거는 점령과 아파르트헤이트가 절대적으로 불법이라는 국제사법재판소의 판결에 있다. 그리고 이를 바로잡기 위해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해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보이콧은 실제로 매우 효과적이다. 현재 이스라엘은 엄청난 경제적 손실을 겪고 있다. 이스라엘은 많은 사업을 잃었고 관광 산업은 완전히 멈췄다. 주요 항구 중 하나는 더 이상 상업적 교역이 이루어지지 않아 문을 닫아야 했다. 따라서 이스라엘 국민들에게도 이 문제를 종식시키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로널드 레이건이 그랬던 것처럼, 또는 수십 년 전에 드와이트 아이젠하워가 그랬던 것처럼 즉각적인 반전이 필요하다. 미국은 이 모든 힘을 가지고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우리가 민주주의와 정치적 권한을 강화해 군산복합체, 전쟁 계약자, 화석 연료 산업, AIPAC 등이 아닌 우리를 위해 봉사하는 공직자를 선출하는 것이다. 이는 미국 국민의 명령을 수행하는 것이며, 우리 모두의 빈곤과 위험에 종지부를 찍는 것이다.

마이클, 지난 며칠 간의 일로 실제 더 큰 전쟁이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물어보고 싶었다. 이번 사건은 엄청난 사건이다. 이스마일 하니예는 이란에서 큰 인물이다. 그는 협상의 임무를 맡은 사람이고, 이란 내에서 협상을 하라는 큰 메시지였던 것 같다. 이 상황을 어떻게 평가하는가?

마이클 허드슨: 이란이 한 일은 시리아 및 이라크의 미군 기지를 폭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었다. 헤즈볼라는 이스라엘에 대해서도 똑같은 짓을 했다. 아이언 돔을 뚫을 수 있고, 뚫을 것이며, 이스라엘 상공을 완전히 통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들은 미국과 이스라엘, 아니 사실은 미국이 자신들을 전쟁으로 몰아넣으려 한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전쟁을 피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내가 보기에 그들은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과 매우 흡사한 입장에 있다. 그들은 놀라울 정도로 인내심이 강하다. 그들은 미국이 전쟁을 가속화하고 지금 당장 전쟁을 원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다른 국가들은 이에 대응하지 않고 있다. 러시아와 중국이 이란을 유라시아판 나토인 상하이협력기구에 가입시킨 것처럼 서로 동맹을 맺고 있다. 다른 국가들은 미국뿐만 아니라 미국과 나토, 나토 서방 전체로부터 독립할 수 있도록 상호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그들은 우리가 하려는 일은 서방이 자기 길을 가도록 내버려두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의 길을 갈 것이며 서구와는 다른 종류의 경제를 가질 것이라 말한다. 우리는 이 싸움의 진정한 목적이 어떤 사회와 어떤 문명을 위한 것인지를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 미국이라는 한 국가를 중심으로 한 신자유주의적이고 사유화된 문명일까? 아니면 다자간, 상생의 비착취적 상호 이익 경제인가? 상호 이익은 다른 국가들의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유라시아는 아프리카와 다른 아시아 국가들과 동맹을 맺기 위해 노력한다. 그들은 동맹을 공고히 하고 있다. 그리고 사실 미국의 도전이 양국을 상호 동맹으로 이끌고 있다. 그래서 그들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다. 나는 그들이 미국이 중동에서 우크라이나에 이르기까지 행하고 있는 도발을 자제하지 않는 한 아무것도 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대니 하이퐁: 그렇다. 마이클, 러시아 얘기를 꺼내줘서 고맙다. 미국이 서아시아에서 이스라엘이 벌이고 있는 재앙적인 전쟁에 완전히 휘말려 있기 때문에 러시아 얘기를 시작하기에 좋은 단초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나토의 지원을 받은 러시아의 특수 군사 작전으로 인한 분쟁도 계속되고 있다.

그래서 질, 가능하다면 우크라이나에 대한 입장을 말씀해 주셨으면 한다. 그리고 현재 어떤 진전이 있었나? 평화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얼마나 진심일지 의심이 된다. 러시아와 중국조차도 평화를 위한 조건이 없다고 말했기 때문에 흥미롭다. 그렇다면 정확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질 스타인: 지금 벌어지고 있는 상황은 매우 위험하며 충분히 피할 수 있었던 일이다. 그리고 이 전쟁은 대리전이라는 점을 먼저 말씀드리고 싶다.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은 미국이 다른 동맹국인 나토와 함께 러시아를 상대로 벌이는 대리전이며, 기본적으로 러시아의 자원을 고갈시켜 러시아를 약화시키려는 노력이다. 이는 미국 국방부 장관에 의해 명시적으로 언급되었다.

그리고 아시다시피 이 전쟁은 나토가 동쪽으로 이동하기 시작하고 기본적으로 러시아 국경을 침범하기 시작하면서 수십 년에 걸쳐 촉발되어 왔다. 그리고 경고가 전달되었다. 우선 독일이 2차 대전 후 재통일하고 나토에 가입했을 때 나토와 미국이 고르바초프에게 약속한 것이었다. 그 약속은 나토가 동쪽으로 이동하지 않겠다는 약속이었다. 러시아가 여러 차례 우크라이나 국경을 넘어 침략을 받았기 때문에 또다시 침략을 당할 것을 우려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 합의가 이루어졌다. 나토는 동쪽으로 1인치도 움직이지 않기로 말이다. 물론 클린턴 행정부가 들어서면서 나토는 동쪽으로 이동하기 시작했고 러시아는 계속 경고했다. 그러나 나토는 계속 전진했다. 2014년부터는 미국이 쿠데타의 주요 주동자였다. 우크라이나의 파시스트 세력이 민주적으로 선출된 정부를 전복시켰던 마이단 쿠테타 이후 크림반도와 동부 지방을 포함한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러시아와의 전쟁이 이어졌다.

러시아는 민스크 협정과 마찬가지로 평화 협정을 계속 요구했다. 여기서 평화 협정은 기본적으로 중립을 보장하고 핵 호환 미사일이 우크라이나 국경으로 반입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핵탄두 장착 미사일은 이미 러시아 국경에 배치되어 있어 매우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 이것이 우크라이나 국경에 배치되면 모스크바와 매우 가까워진다.

과거에 INF 조약((Intermediate-Range Nuclear Forces Treaty), 즉 중거리핵전력조약을 통해 위협 수준을 줄이는 데 큰 진전을 이뤘지만 도널드 트럼프와 미국에 의해 폐기되었다. 또한 미국이 독일에도 핵 호환 미사일을 배치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상황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 러시아는 핵무기를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고 핵무기를 사용한 군사 훈련을 실시하는 등 갈등의 사다리가 고조되고 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위험해지고 있다.

동시에 우크라이나가 앞으로 나아갈 길이 없다는 것은 분명하다. 이 전쟁에서 이길 방법이 없기 때문에 오바마는 처음부터 이 전쟁에 개입하지 않기를 원했다. 여기는 미국 국경이 아니다.

러시아가 적극적으로 나섰던 평화 협정이 있었고 러시아 측의 실질적인 타협안이 포함되어 있었다. 따라서 러시아가 서쪽으로 제국을 확장하려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러시아는 타협하지 않을 것이라는 말은 말도 안 되는 소리다. 헤즈볼라를 향해 던지는 매우 기만적인 비난과 같다. 헤즈볼라는 평화 협정에 동의했다. 그렇지 않은 것은 이스라엘이다. 이 경우도 마찬가지다. 러시아는 오랫동안 동의해 왔다. 러시아를 공격하기 위해 끊임없이 분열하고 있는 것은 미국과 서방이다.

우리 지도부가 핵 위협에 놀아나고 있다. 우리는 지구상에서 모든 핵무기를 제거해야 한다. 우리는 전 세계 대다수 국가가 서명한 핵무기 금지 조약에 서명해야 한다. 미국은 핵무기를 계속 보유함으로써 사실상 유엔 조약을 스스로 위반하고 있다.

여기에는 간단한 방법이 있다. 그냥 앉아서 협상을 하면 된다. 전쟁은 무기 판매 시장을 만들기 위한 무기 업체 등 전쟁을 통해 이익을 얻는 사람들을 제외하면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으며 우리 모두를 위험에 빠뜨린다. 지금 당장 중단해야 한다.

마이클 허드슨: 미국의 전략은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를 수렁에 빠뜨리면 공산주의 이후 비효율적인 러시아 경제를 고갈시키는 것이다. 미국의 모든 계획과 국가 안보 기관은 러시아가 경제 흑자와 군사 기술을 창출할 능력이 너무 적어서 고갈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래서 2년 안에 러시아가 무릎을 꿇을 것이라 생각했다.

2022년 2월 미국이 러시아의 반격을 촉발한 지 한 달 만에 우크라이나는 외국인 투자자들로 인해 500억 달러의 외채가 감소했다. 그들은 우크라이나가 전쟁에서 승리할 때까지 외채 상환을 8월 1일로 연기했다. 이날이 500억 달러를 갚아야 하는 날이었다. 당연히 우크라이나는 돈을 지불할 수 없었다.

투자자들이 하는 대로 했다면 디폴트 국가에는 대출을 할 수 없기 때문에 IMF가 전쟁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우크라이나에 더 많은 대출을 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대신 투자자들은 투자자들이 하지 않은 일을 했고, 채권 보유자들은 전 세계 어느 국가에도 하지 않은 일을 했다. 그들은 표면적으로는 우크라이나가 전쟁에서 승리할 때까지 이자율을 39% 인하하고 3~4년 더 이자율을 연기했는데, 이는 당연히 지급되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이다. 세계에서 가장 큰 금융회사인 블랙록과 핌코는 자발적으로 손실을 감수하지 않는다. 이는 미국의 전략을 반영한 것이다. 전략이 뭔가?

러시아와 평화를 위한 협상을 하겠다고 했지만 미국은 이미 유럽에 있는 러시아의 외환 보유액 3,000억 달러를 모두 압류했다. 미국은 평화 폅정에서 이 3,000억 달러를 모두 우크라이나에 배상금으로 줘야 한다고 말할 것이다.

내가 러시아에 촉구하는 것은 도네츠크(Donetsk), 루한스크(Luhansk) 및 러시아어권 영토에 대한 배상금으로 3,000억 달러를 우크라이나에 기꺼이 제공하라는 것이다. 우크라이나 신나치주의자들이 폭격으로 파괴한 민간 기반시설, 민간 건물, 주택, 아파트 건물을 재건하는 데 이 3,000억 달러를 모두 사용할 것이다. 그리고 우크라이나 동부를 재건할 것이다. 중간에는 비무장 지대가 있을 수도 있다.

바이든 행정부, 바이든-해리스, 민주당은 지금 우크라이나에 평화를 가져온다면 유권자들이 모두 반대표를 던질 것이라고 믿고 있기 때문에 11월 선거 전에는 이 모든 일이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도널드 트럼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 반대하고 있는 것 같다. 다른 두 정당은 유권자들이 미국이 우크라이나에서 승리하고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에서 승리하기를 원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 놀랍다. 하지만 실제로 유권자들이 원하는 것을 홍보하고 있는 후보는 질이 유일하다.

대니 하이퐁: 우리는 경제적 영향에 대해서도 더 이야기할 수 있다. 미국이 주도하는 끝없는 전쟁 체제와 이 모든 것들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까지 영향을 미친 것처럼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우크라이나만 보더라도, 우크라이나에 소위 원조라고 불리는 막대한 금액이 보내졌고, 그 중 많은 부분이 군산복합체에 들어갔다.

제재 체제도 있었다. 마이클이 많이 언급한 바와 같이, 제재는 러시아를 무력화시키고 경제적으로 파괴하며, 러시아가 사람들을 고통스럽게 만드는 일을 멈추게 하려는 목적이었다. 그 후에는 정부가 전복되기를 바랐다. 그러나 효과가 없었다. 니콜라스 마두로는 여전히 베네수엘라의 대통령이고, 시리아의 바샤르 알 아사드는 강력한 제재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시리아의 대통령이다. 이란도 여전히 동일한 정치적 리더십을 유지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이 제재의 목적이었다. 제재가 유용하지 않을 수도 있고, 비인도적일 수도 있으며, 전쟁범죄일 수도 있다. 하지만 질 스타인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질 스타인: 제재는 국제법 위반이라고 생각한다. 제재는 비전통적 전쟁의 한 형태이다. 경제 전쟁이다. 베네수엘라에서 제재로 인해 수만 명이 사망한 것으로 기록된 것처럼 제재는 식량과 의약품 부족을 야기하며, 정말 치명적인 무기다.

미국은 현재 전 세계 인구의 3분의 1, 어쩌면 그보다 더 많은 인구를 제재하고 있는데 이는 미국의 외교 정책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를 반영하는 것이다. 우리는 세계와 전쟁 중이다.

제재만이 문제가 아니다. 제재의 근간을 이루는 제국주의적 권력의식, 즉 제재를 통해 강제하려는 의도가 있다. 따라서 우리는 이 매우 해로운 강제 메커니즘을 없애야 할 뿐만 아니라 기본적으로 우리가 학교 운동장에서 괴롭힘을 당하는 단극 세계에서 벗어나 글로벌 커뮤니티의 성인 구성원이 되어 다극 세계의 일부가 되어야 한다.

앞서 마이클이 말했듯이 미국은 더 이상 지배적인 경제 강국이 아니며, 브릭스 동맹이 우리보다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더 높다고 생각한다. 아시다시피 중국과 BRICS는 실제로 우리보다 훨씬 더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제재를 끝내야 하지만, 세계를 지배하려는 제재의 배후에 있는 정책도 끝내야 하며, 경쟁은 할 수 있지만 악의적이고 폭력적인 경쟁과 지배는 중단해야 한다.

마이클 허드슨: 한 국가를 제재하는 것은 그 국가가 스스로를 보호하도록 강요하는 것이다. 러시아의 농산물 수입을 제재했다. 러시아는 어떻게 했나? 러시아는 현재 발트해 연안 국가에서 치즈와 유제품을 수입하는 대신 자체적으로 치즈를 생산한다. 한 국가에 생필품을 제재하면 그 국가는 생필품을 생산하지 않으면 파산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빠르게 자체적으로 생산한다. 따라서 제재를 가할 때마다 시장을 잃게 된다.

민주당이 중국에 대해 정보기술에 제재를 가해서 중국이 컴퓨터 칩과 필요한 칩을 구할 수 없도록 하자고 주장하면서 지금 중국과 관련된 모든 논쟁이 벌어졌다. 그 결과 미국의 주요 컴퓨터 칩 공급업체들이 "잠깐만, 중국은 우리의 주요 시장이다. 중국 시장을 잃으면 더 이상 수익이 없다. 연구 개발에 투자할 돈을 어떻게 벌어서 마련할 수 있을까?“고 호소한다. 중국 시장을 잃는다는 것은 그들이 직접 칩을 생산한다는 뜻이다. 그들은 칩 판매 수익으로 자체 연구 개발 자금을 마련할 텐데, 우리는 제재 때문에 생산할 수 없다. 경제적으로 역효과를 내고 있다.

내가 원하는 대로 하지 않으면 당신을 해치겠다고 말할 건가? 아니면 중국 정책이 매우 조심스럽게 말하는 것처럼 어떻게 둘 다 이득을 볼 수 있을까? 도널드 트럼프가 말했듯이 미국은 우리가 맺은 모든 계약에서 이익을 얻어야 하기 때문에 둘 다 이익을 얻을 수 없다는 생각이다. 거기에는 두 가지 다른 철학이 있다. 그것이 바로 지금 전 세계를 분열시키고 있다.

질 스타인: 이것이 바로 선택이다. 인간적인 상호작용을 할 것인가? 아니면 기업의 횡포에 가까운 비인간적인 게임 규칙을 따를 것인가? 이것이 바로 우리가 원하는 선택이다. 그리고 우리는 기업이 지배하는 경제와 커뮤니티, 그리고 공공 공간과 공유지를 잃는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우리 자신의 삶에서 보고 있다.

아시다시피 의료 서비스 등 모든 것이 상품화되고 있다. 우리의 주택은 인간의 필요를 충족시키지 못한다. 이는 위기이다. 미국인의 절반이 소득의 30~50%를 주거비로 지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주택 정책이 기본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대형 개발업자들에게 장악되어 있기 때문에 사람들은 심각한 위기, 실존적 위기에 처해 있다. 그래서 사모펀드가 주택을 대량으로 매입하고 공급을 줄이면서 임대료가 치솟고 있다. 사람들은 임대료를 감당할 수 없다.

이 때문에 노숙자가 급증하고 범죄화된다. 그래서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노숙자를 없애야 한다고 지역 사회에서 강조한다. 결국 그들은 어디로 갈까? 이 세상은 제대로 돌아가는 세상이 아니다. 위기는 우리의 외교 정책에 있으며, 위기는 우리 삶의 구조, 즉 우리 삶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리고 사람들은 빚에 시달리고 있다.

소득의 절반을 생활비로 지출하는 상황에서 학자금 부채나 의료비 부채는 어떻게 갚을 수 있을까? 작년에 800만 명의 미국인이 의료비 부채로 인해 빈곤층으로 내몰렸다. 암 발병률이 급증하고 특히 젊은 층에서 암에 걸리면 2년 이내에 암 진단을 받고 생존하고 대처하기 위해 저축한 돈을 2년 이내에 소진할 확률이 40%에 달한다.

약탈적 경제와 약탈적 외교 정책으로 인해 인간적인 경제를 위한 자원을 빼앗기고 있다. 이 모든 것은 견딜 수 없다. 사람들은 일어날 준비가 되어 있다.

대니 하이퐁: 마이클, 가자지구와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지고 있는 분쟁이 다극화된 세계로 나아가는 과정을 가속화 했는지 얘기해달라.

마이클 허드슨: 1955년 인도네시아에서 비동맹 국가 회의가 열렸다. 그들은 국제통화기금과 세계은행, 무역 등 전후 미국의 질서가 자신들에게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지만 혼자서는 할 수 없었다. 그리고 미국은 국가를 분열시키고 정복했다.

하지만 중국이 독립할 수 있었던 것은 19세기 미국이 부유해진 것과 같은 방식으로 산업화를 촉진하고 독점을 막고 무엇보다도 은행이 독점하는 대신 화폐와 금융을 공공재로 유지함으로써 매우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난 몇 년간의 전쟁 직전에 20년 동안 새로운 경제 질서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은 국가들이 있었다. 이에 대한 많은 학술적 연구가 있었다.

실제로 이러한 긴박감을 촉발하고 긴급하게 만든 것은 우크라이나뿐만 아니라 무엇보다도 이스라엘에서 목격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문명의 원리 자체에 맞서 싸우고 있다. 네타냐후는 아주 효율적으로 말했다. 그는 "문명과 야만 사이의 싸움"이라고 말했다. 맞다. 그러나 누가 문명이고 누가 야만인인지 혼란스러워하는 이들도 있다. 이 문구는 100년 전 독일에서 나치에 의해 살해된 로자 룩셈부르크(Rosa Luxemburg)가 한 말에서 유래했다.

이제 갑자기 다른 국가들이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을 보면서 마지막 우크라이나를 위한 싸움이 우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일본은 우리가 미국에 합류하면 일본인을 위해 싸울 것인가? 대만 사람들은 우리가 정말 미국의 무기를 들고 중국과 싸우면 마지막 대만인을 위해 죽을 것이냐고 말한다. 가자지구, 서안지구, 레바논에서 벌어지고 있는 반인륜적인 행동을 보고 있다. 그들은 이것이 우리의 미래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따라서 우리가 함께 힘을 합쳐 미국과 신자유주의자들이 통제하고 있는 세상에 대한 대안 경제를 만들어야 한다. '우리가 너희를 통제하지 못하면 너희를 파멸시키겠다'고 말하는 이들에 맞서 싸워야 한다. 망가지는 것에 대한 대안이 있어야 한다. 중국, 러시아, 이란, 유라시아는 서구처럼 되고 싶지 않다. 그들은 "너희는 너희 길을 가고 우리는 우리 길을 가겠다"고 말하고 싶어 한다. 서방은 미국이 주도하는 단극적 신자유주의에 빨려 들어가면서 실패했다.

그들은 정치적, 경제적으로 바퀴를 재발명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들은 과거를 바라보지 않는다. 그들은 혼자서 어떻게 하면 성공할 수 있을지 매우 실용적으로 고민하고 있다. 그들이 원하는 것은 혼자 가는 것뿐이다. 그러나 미국은 "당신들이 혼자 가길 원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다. 미국은 당신이 재정적으로 식민지가 되길 원한다. 미국은 여러분의 부를 가져와 IMF(국제통화기금), 세계은행(World Bank), 미국의 대외 무역 및 투자로 빼돌리고 싶다. 미국은 여러분의 고층 건물을 사들이고, 공공 시설을 사들여 독점 임대료를 받기를 원한다.

이것은 우리가 어떤 세상을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한 싸움이다. 중동과 우크라이나에서 본 비인간적인 전쟁은 빠른 논의가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질 스타인: 긴급성에 대해 한 가지 덧붙이자면, 우리 코앞에서 벌어지고 대량학살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사람들이 완전히 집을 잃었다. 운이 좋으면 길거리에서 텐트를 치고 생활하고 있지만, 텐트도 없어진 상태이다. 음식과 물도 공급받지 못하고 있다. 전염병이 확산되고 있다. 소아마비와 콜레라다.

이것은 이스라엘에도 위협이 되고 있다. 전염병은 억제할 수 없다. 괴물 같은 세상이다.

그리고 긴급한 상황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간신히 지붕 위를 지탱하고 있는 미국인,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미국인, 1,800만 명이 약값을 감당할 수 없는 미국인의 긴급한 상황도 있다. 민주당은 최저임금 15달러를 통과시키겠다고 하지만 그들은 표결에 부치지도 않을 것이다. 15달러로는 더 이상 자신이나 가족을 부양하거나 지붕 위를 지탱하기에 충분하지 않다. 따라서 이 나라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일자리를 완전히 포기하고 있으며 비상사태이다.

우리에게는 추락하고 불타고 있는 세상이 있다. 말이 나와서 말인데, 지금 걷잡을 수 없이 번지고 있는 산불을 보라. 폭염과 가뭄이 이어지고 있다. 지금은 여러 방면에서 총체적인 비상사태이다.

대량 학살이 일어나고 있다.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에 따르면 이번 달에 약 50만 명이 사망할 위험에 처해 있다. 대량 학살을 막고 싶다면, 손에 피를 묻히기 싫다면, 쇠약해진 아이들의 해골을 보는 것이 싫다면, 그리고 기아가 빠른 죽음이나 자비로운 죽음과 다르다는 것을 기억하라. 기아는 고문이다. 이 사람들은 산업적 규모로 고문을 당하고 있는 가족과 아이들이다. 이 고문은 9개월 동안 계속되었다.

이것은 문명과는 정반대이다.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잔인하고 비인간적이며 전례 없는 규모의 야만이다. 이스라엘은 이 사실을 완전히 부인하고 있다. 그들을 지지하는 네오콘과 신자유주의자들은 완전히 일치한다.

지금 우리 모두를 이 수렁에 빠뜨리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나서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핵폭탄이 될 것이다. 그게 바로 우리가 가고 있는 방향이다. 우리는 지금 대량 학살에서 문명적 규모의 대량 학살, 즉 핵전쟁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스라엘의 지도부뿐만 아니라 이 나라의 지도부도 이성을 잃고 괴물들과 협력하고 있으며, 자신들이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전혀 모르는 도덕적 괴물들과 협력하고 있다. 그들은 가능한 한 빨리 권좌에서 물러나야 한다.

나는 사람들이 여러분의 신념에 대한 용기를 갖고 인간성을 부정당하지 않도록 격려하고 싶다. 그리고 투표를 겁내지 마라. 우리에게 필요한 것에 투표한다고 해서 잃을 것이 전혀 없다. 차악에 휘둘리지 마라. 파시즘은 이미 여기 있다. 캠퍼스에서 머리를 내리치는 모습, 언론의 자유에 대한 거부, 항의할 권리에 대한 거부, 잔인함을 보기만 해도 알 수 있다.

이스라엘 점령군이 경찰을 훈련시키고 있다. 이 나라에는 70개의 경찰 도시가 건설되고 있으며, 거의 모든 주에 경찰 도시가 건설되고 있다. 징병제도 다시 활성화되었다. 여러분의 이름과 자녀의 이름이 모두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된다. 도망칠 곳이 없다. 파시즘이 여기 있다. 우리는 일어서서 맞서 싸워야 한다. 겁먹지 마라.

대니 하이퐁: 마지막으로 하실 말씀이 있는가?

마이클 허드슨: 방금 질이 한 말보다 더 설득력 있는 말은 없을 것 같다. 나는 투표 문제를 요약하고 싶었다. 많은 사람들이 그녀의 선거운동이 민주당을 망친다고 비난한다.

민주당은 신자유주의 정당, 전쟁 정당이 되었다. 도널드 트럼프조차 민주당의 왼쪽으로 이동하여 우크라이나에서 평화 후보가 된 것을 보면 그것이 얼마나 미친 짓인지 알 수 있다.

질 스타인: 신자유주의는 해결책이 아니다. 포데스타 이메일(John Podesta emails)의 위키리크스(WikiLeaks)를 통해 드러난 것처럼 민주당은 공화당의 가장 극단적인 세력에 자금을 지원해 왔으며, 피리 부는 사나이 캠페인은 공화당의 가장 급진적인 변두리 요소를 끌어올리기 위한 캠페인이었다. 그들이 뉴스와 미디어 인맥 등을 통해 홍보한 인물은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였다. 그들은 모두 트럼프에 대항하기 위해 출마했다.

그리고 그들은 완전히 터무니없는 전략을 계속해서 매우 성공적인 정책으로 이어갔다. 그들은 여전히 그 전략을 따르고 있다. 2022년 중간선거에서는 공화당 내에서 가장 극단적인 후보를 지지하고 후원하며 예비선거에서 승리하고 본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약 5,000만 달러를 지출했다. 그러나 불행히도 그들은 공화당 내에서 독자적인 삶을 살게 된다.

따라서 이 두 정당은 완전히 부패했다. 그들은 매우 큰 돈으로 늪에 빠져 있다. 이제 한 번에 100~100만 달러를 기부할 수 있다. 원하는 대로 수십억 달러를 기부할 수 있는 슈퍼 팩(super PAC)을 사용하지 않아도 기부 한도는 무제한이지만, 슈퍼 팩이 아닌 기부금도 이제 100만 달러로 제한된다. 이 시스템은 날이 갈수록 더 부패하고 있다. 공적 자금 조달 시스템이 필요하다.

녹색당과 무소속은 이미 지지층을 잃었기 때문에 그들의 지지를 훔칠 필요가 없다. 민주당이 스스로 자초한 일이다. 월스트리트 구제금융 이후 2010년에 민주당이 상하 양원을 장악하고 백악관을 장악한 후, 월스트리트를 구제하고 700만~800만 명의 주택 소유자를 쫓아내고,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에 더해 지난 수십 년간 3천만 개의 일자리를 잃은 후, 민주당은 기반을 잃기 시작했다.

그래서 노동자들은 특히 민주당에 의해 큰 타격을 입었다. 그때부터 표심이 바뀌기 시작했다. 그 선거는 민주당 역사상 가장 큰 선거였다. 주 의회에서 1,000석을 잃었다. 하원에서 64석, 상원에서 13석 또는 14석을 잃었고 주지사직도 같은 수로 잃었다. 그들은 스스로에게 이런 일을 저질렀다.

그들은 우리 탓으로 돌리려고 한다. 희생양이 필요한 것이다. 지금 모든 것을 이민자 탓으로 돌리려는 것처럼, 공화당은 이민자를 악마화하고 민주당은 공화당원을 악마화하는 데만 열중하고 있다. 우리가 이 두 정당과 함께 할 수 있는 것은 여기까지다. 우리는 일어서서 맞서 싸워야 한다. 민주당은 우리가 싸우는 방식이 아니다.

마이클, 당신이 하는 모든 일에 정말 감사하다. 마이클과 대니와 대화를 나눌 때마다 매번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해주시고 멋진 일을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우리는 자유로운 언론이 필요하다.

대니 하이퐁: 카말라 해리스, 도널드 트럼프, 민주당, 공화당, 그 두 정당은 이 문제를 다루지 않을 것이며, 그들이 무슨 말을 하든 전 세계의 정치적 계산을 바꾸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우리를 평화에 더 가까이 데려다주지 않을 것이다.

[출처] US Complicit: Israel, Aid and the Congressman’s Circular Flow

[번역] 이꽃맘

덧붙이는 말: 마이클 허드슨(Michael Hudson)은 월스트리트 금융 분석가, 캔자스시티 미주리대학교 경제학 석좌 연구 교수, 장기경제동향연구소(ISLET) 대표다. 주요 저서로 '미국 제국의 경제 전략', '그리고 그들의 빚을 용서하라', '호스트 죽이기', '버블과 그 이후' 등이 있다. 참세상은 이 글을 공동 게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