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의 위기가 광범위하게 논의되는 요즘, 정부가 추진하는 '신지식인 운동'은 '학벌사회'라는 병폐를 거꾸로 강화시킬 염려가 있다.
문화예술계는 시민편의의 입장에서 문화상품권 및 도서상품권 유통체계가 하루 속히 정상화되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동성애자인권연대는 동성애에 대한 일방적인 편견을 담은 교과서 내용에 대해 교육부에 수정신청서를 제출하고 필요하다면 법적 대응까지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장기간의 파업 끝에 합의한 내용이 기존의 정부여당안과 크게 다르지 않아, 파업 지도부 스스로 파업의 명분에 큰 훼손을 가했다는 조합원들의 비난이 가장 큰 부담이다.
방송노련의 이후 활동이 자사 이기주의란 비난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은 시청자 그들을 위한 투쟁을 벌여나갈 때다.
단식농성을 투쟁을 중단하며 투쟁의 숨고르기에 들어갔던 영화계가 어떤 모습으로 전열을 가다듬을지 새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민예총 구중서 공동대표는 김대중 대통령이 당선 직후 문화예술계 인사들과의 만남에서 제시했던 여러 가지 약속들이 충분히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일관성 있는 개혁 정책을 주문했다.
에 이어 장선우 감독은 이번 영화로 또 한 번 우리 사회의 표현자유와 성 담론 논쟁의 중심에 서게됐다.
지금이라도 김대중 정부의 문화정책은 초발심으로 돌아가 전반적인 재검토를 해야한다. 또 그 과정에서 문화예술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데 주저함이 없어야 한다.
명동성당 농성을 접은 비대위는 앞으로 밀레니엄라운드의 영화개방을 대비하는 최소 3년의 장기적 투쟁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스크린쿼터 투쟁과정에서 생긴 문제 등으로 인해 조직 재정비가 필연적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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