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자들은 기업 형태 변경이 일반화되는 구조조정기에 노사간의 성숙한 교섭문화의 정착이 없이는 앞으로도 계속 이같은 소모전이 발생할 것이라는 데 이견이 없다.
4.13 총선이 눈앞으로 다가오면서 정부여당을 향한 노동계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정부가 9일 담화를 통해 자동차 4사 노조의 파업을 불법으로 규정, 강경대응 방침을 밝히자 노동계가 무기한 파업과 전국 고속도로 차량시위 등 '대정부 맞불 투쟁' 에 나섰다.
기업별노조 체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전국 단위 산별노조가 잇따라 출범하면서 이들의 산별 중앙교섭 요구가 점차 거세지고 있으나, 사용자단체들이 이에 전혀 응하지 않고 있어 올해 노동쟁의의 새 불씨가 될 전망이다.
농협중앙회가 '사용자단체인가 아닌가'를 놓고 논란은 일단 '아니다'로 결론이 났다. 그러나 전국농협노조는 법적인 소송에 나서기 로 하는 등 올 임단협을 둘러싼 갈등이 확산될 전망이다.
국민대책기구 설치 등을 놓고 정부쪽과의 협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됐 던 가운데, 정부의 강경자세로 인해 자동차노조들의 파업도 보다 강공수로 이어질 전망이다.
한국노총 산하 전국 직장의료보험 노동조합이 7월로 예정된 의보통합에 반발, 10일 무기한 전면파업에 돌입했다.
4개 자동차업체 노조가 6일 전면파업에 들어가는 등 ‘춘투의 계절’이 돌아왔지만 벤처업계만은 ‘파업 무풍지대’에 놓여 있다.
자동차 4사의 파업 투쟁이 열기를 더해 가면서 노동정국이 뜨겁게 달구어 지고 있다.
(주)삼부커뮤닉스(사장 김락현)가 43살이 넘은 생산직 여사원 70명을 무더기로 해고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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