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8일부터 12일까지 서울대 경영대 국제회의실에서 '98 서울국제민중회의』가 열려 국내 노동·사회운동의 국제연대를 한단계 발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이 행사는 서울국제민중회의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고용실업대책과재벌개혁및IMF대응을위한 범국민운동본부와 진보네트워크센터가 후원한 가운데 치뤄졌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이갑용)은 9일 여의도 노사정위원회 사무실에서 '노사정위 출범 100일을 맞으며'라는 주제로 기자회견을 갖고 "1기 노사정위의 합의사항조차 법제화되지 않는 상황에서 더이상 노사정위에 참여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며 "탈퇴여부를 곧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공권력이 투입되었던 사업장의 노조 사무실에 있던 각종 물품들이 투입 병력과 회사측에 의하여 도난당하는 사태가 이어져 물의를 빚고 있다.
내년 봄 졸업을 앞둔 대학생들이 11월부터본격적으로노동시장에 진입하기 시작했으나 신규인력을 뽑는 기업이 거의 없어 고학력 실업사태의 심각성이 표면화되고 있다.
민주노총(위원장 이갑용)은 지난 10개월 동안 산하 노조의 20.4%인 266개 조합에서 4만783명의 조합원들이 고용조정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98년도 국정감사는 온갖 추악한 은폐와 비리, 한 많은 죽음이 폭로된 계기가 되었다. 가장 끔찍한 은폐는 인천·경기지역 공기업과 대기업들이 산업재해를 일부러 숨겨온 사실과, 실업자들의 자활을 목적으로 지난 5월부터 시행된 공공근로 사업에서 무려 215명이나 중대재해를 당하고 사망자가 11명이나 된다는 사실이다.
'민주노총 해고자복직투쟁 특별위원회'(이하 전해투)가 전국 순회투쟁의 길에 나섰다. 출정에 앞서 전해투는 "기존의 투쟁이 해고자 원직복직이 목적이었다면, 올해는 노동자·실업자·제민중들의 연대투쟁을 조직하는 것"이라며 투쟁의 목적을 밝혔다.
공중파 방송 3사 중 노조 불무지였던 SBS(서울방송)에 27일 노동조합이 건설되었다.
지난 10월 26일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노사는 '한 가족 공동운명체'라는 인식 하에 노사화합 공동선언을 결의했다.그런 가운데서도 현대자동차 노동자들을 향한 정부의 공격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민주노조운동의 위기'라는 유령이 노동운동을 배회하고 있다. 노동조합 상층부와 모든 진보적 이론가들은 민주노총 기관지 『노동과 세계』 등의 매체를 통해 이 유령을 사냥하기 위해 서로 격렬한 지상논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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