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 감사관은 입당과 함께 민주노동당 산하기구인 `부패청산 운동본부'의 본부장을 맡을 예정이며, 지역구 출마는 아직까지 고려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노동당이 이번 총선에서 울산-부산-창원을 잇는 '노동자 벨트'를 구축, 50년대 진보당 이후 진보이념 정당의 첫 원내 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민주노동당 권영길 대표가 창원을구 출마를 선언했다. 한나라당의 텃밭이라고 할 수 있는 곳에서 권 대표가 지역주의를 극복하고 노동자 정치세력화에 성공할 수 있을지가 주목되고 있다.
이날 9일간의 선거법 개정 요구 단식농성을 마친 권 대표는 회견에서 “지역주의 바람에 맞서 진보정치의 기치를 심판받겠다”며 공식적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반 디제이피, 반 이회창' 세력의 총결집을 목표로 하는 `제4신당' 창당 작업이 가속화되고 있다.
여권의 이같은 시각은 한마디로 이번 선거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 선거가 더욱 혼미한 상황으로 접어들게 됐음을 의미한다.
민주노총이 오는 4월 16대 총선에서 독자후보 10여명을 출마시킬 방침이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국노총은 22일 이번 총선에서 반노동자 후보에대해 낙선운동을 펼치려던 방침을 변경, 낙선운동 대신 노총 후보 및 친노동자 후보에 대한 당선 또는 지지운동만 하기로 했다.
정치권의 변화에 한켠에는 노동계의 정치진출이라는 변수도 움트고 있다. 노조의 정치활동에 대한 금제가 풀리면서 노조의 정치활동 공간은 이전 어느 때보다도 넓어지고 있다.
현역의원의 대폭적인 물갈이를 통해 정치불신을 제거한다던 당초 방침과는 달리 현역 탈락률이 낮아지고 특히 시민단체의 낙천.낙선운동 대상자 명단을 적극 존중한다는 방침과는 달리 이중 일부를 공천함으로써 정치개혁을 선도하겠다는 공언이 무색해졌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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