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여덟, 사회주의자입니다. 투표는 못 하지만 유세는 합니다”
김 씨는 자신이 꿈꾸는 사회가 그리 쉽게 오지 않을 거라는 걸 안다. 입시 제도에서 한 발짝 물러선 그에게, 어떤 미래가 펼쳐질지도 어렴풋이 짐작하고 있다. 자신뿐 아니라 경쟁에서 살아남지 못한 수많은 친구가 열악하고 불안정한 일자리를 전전하게 될지도 모른다. 그래서 아직 낯설지만, 더 많은 사람을 만나서 더 많이 자신의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한다. 그는 일주일에 세 번, 아침 7시 20분에 출근길 유세에 나선다. 주말이면 청년 간담회와 집회, 행진에도 참여한다.
정치
윤지연 기자
2022.03.03 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