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부터 통합을 준비해온 건설노련(위원장 이용식)과 전일노련(위원장 이공석), 민주화학연맹(위원장 오길성)과 민주섬유연맹(위원장 황영호)이 올해 12월과 내년 2월 각각 최종통합에 이를 전망이다.
정부의 빅딜·민영화 방침 철회를 요구하며 전면파업중인 한국중공업노조(위원장 손석형)의 투쟁이 점점 거세지고 있다. 노조는 18일 1천5백여 조합원이 상경해 기획예산처, 산업자원부 앞에서 장관면담을 요구하며 항의집회를 열었다. 이어 19일에는 마산창원지역에서 대대적인 시민선전전을 벌였다. 노조는 24일 마산창원 범시민 1차결의대회를 여는 등 투쟁수위를 높여갈 계획이다. 손석형 노조위원장은 "부채비율이 1백65%이고, 8년 연속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한국중공업 빅딜 발표는 해외자본과 독점재벌의 이해만을 대변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창립 4년만에 더 넓은 활동공간 속으로 유덕상수석 문제 관련 노동부 "선출 땐 조합원" 민주노총이 마침내 합법성을 쟁취했다. 노동부는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노총이 낸 설립신고서가 법적 구비요건을 충족함에 따라 신고필증을 교부, 합법적 단체로 인정했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이로써 창립 4년만에 '법외단체'의 멍에를 벗어던지고 더 넓은 활동공간에서 한국노동운동으로 이끌어가게 됐다.
한국노총이 '서명조작'을 사실상 시인하고 유감을 표하는 한편 국회보건복지위 이성재의원(국민회의)도 건강연대 발표와 엇비슷한 조사결과를 발표함에 따라 이 사태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한국노총은 지난 18일 성명을 내고 "일부 의욕이 앞선 나머지 실제 서명자 수치보다 부풀리거나 중복 또는 허수가 개입된데 대해 유감이며, 해당조직에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 밝혔다. 한국노총은 그러나 "그럼에도 의보통합 연기의 본질이 훼손돼선 안된다"며 통합연기 주장은 고수했다.
민주노총(위원장 단병호)이 이번 정기국회 회기내 반민주악법 철폐와 민주개혁법안을 쟁취하기 위해 적극 나선다. 민주노총은 이를 위해 각계단체와 함께 범국민 연대행동에 나서는 한편 강도 높은 대국회투쟁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민주노총이 함께하고 있는 '민주개혁법안 쟁취를 위한 범국민연대행동'은 지난 17일 국회 후생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대중 대통령이 직접 나서 8개분야 개혁입법문제를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정부여당과 정치권이 민주개혁법안을 지연, 왜곡할 경우 김대중 대통령뿐만 아니라 정치권에 대한 총체적 불신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구조조정에 반대하는 파업은 적법하다는 판결이 잇따르고 있다. 대전지법 형사합의3부(재판장 고의영 부장판사)는 지난 11월19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조폐공사노조 강승회위원장과 강재규, 박갑준 조합원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강씨 등이 지난해 7월부터 올1월까지 창 통폐합 등에 반대해 파업을 벌인 것은 갑작스런 창 통폐합 추진이 해고 등 근로조건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쟁의행위의 목적상 위법한 것으로 볼 수 없다"며 업무방해 부분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정부가 11월19일 국무회의를 통해 한국전력공사의 발전부문을 6개회사로 분할하는 것을 뼈대로 하는 전력산업 구조개편촉진에 관한 법률안을 의결한 데 맞서 전력산업 분할과 해외매각을 막아내기 위한 투쟁이 범국민적 운동으로 확대되고 있다.
통일부가 민주노총과 조선직업총동맹(직총·위원장 렴순길)이 11월23일 열기로 한 북경후속실무회담에 대해 지난 19일 불허를 통보했다
민주노총이 드디어 '인터넷시대'로 접어들었다
경기 풀릴 기미가 좀체 보이지 않는다. 공식통계에 잡힌 실업자수만도 1백50만명이 넘었다. 날이 추워지면서 그 동안 잘 안 보이던 노숙자들이 눈에 띄게 늘어 마음을 아련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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