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개혁입법에 힘 싣는다
각계단체와 연대해 27일 ‘1차국민행동의 날’
민주노총(위원장 단병호)이 이번 정기국회 회기내 반민주악법 철폐와 민주개혁법안을 쟁취하기 위해 적극 나선다. 민주노총은 이를 위해 각계단체와 함께 범국민 연대행동에 나서는 한편 강도 높은 대국회투쟁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민주노총이 함께하고 있는 ‘민주개혁법안 쟁취를 위한 범국민연대행동’은 지난 17일 국회 후생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대중 대통령이 직접 나서 8개분야 개혁입법문제를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정부여당과 정치권이 민주개혁법안을 지연, 왜곡할 경우 김대중 대통령뿐만 아니라 정치권에 대한 총체적 불신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범국민연대행동은 3당대표 및 대통령면담을 추진하는 한편 11월27일을 ‘제1차 민주개혁법안 쟁취 범국민연대행동의 날’로 정하고 국회앞집회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투쟁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민주개혁법안을 지연, 왜곡시키는 정치인에 대해서는 16대총선에서 낙선운동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범국민연대행동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국가보안법 폐지와 노동시간단축특별법, 인권법, 의문사진상규명과명예회복보상법, 통합방송법, 통합의료보험법 및 약사법, 교육개혁관계법, 부패방지법 등의 제·개정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범국민연대행동에는 국가보안법철폐 범국민연대회의, 올바른 국가인권기구실현을 위한 민간단체공동대책위,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 민족민주열사·희생자추모(기념)단체연대회의, 국민건강권 확보를 위한 범국민연대, 민주방송법쟁취를 위한 국민운동본부, 교육관계법연대회의, 참여연대 등이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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