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핑] [문화세상] 대기업 문화산업 깃발 내리나
`문화의 세기'라는 21세기를 앞두고 대기업들은 앞다퉈 문화산업에 깃발을 꽂았다. 구제금융 한파가 이들을 후퇴시키기 전 문화산업은, 그리고 영상산업은 한때 엘도라도였다. 이제 대기업 구조조정 국면에서는 그 깃발의 향배가 주목된다.
새해 벽두 로 한국영화 질주를 시작한 삼성영상사업단의 경우, `해체'는 기정사실이 됐다. 사업단은 다큐멘터리 채널인 과 영화 채널 등 두 개의 케이블 텔레비전과 삼성뮤직(음반), 삼성픽쳐스(영화) 등으로 구성됐다. 이 중 중앙일보 쪽으로 넘어간 은 이미 중앙일보 사옥으로 이사까지 마쳤다. 음반사업의 경우, 지난해 12월 15일께 이 부문 인력 85명 가운데 50명을 삭감했다. 신규투자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