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 장애인들이 빠르면 이달 하순부터 문화방송의 일부 프로에 대해 한글 자막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하지만 가전업체들은 한글자막 텔레비전을 우선 29인치에 한해 시판하고 가격도 100만원대에 이를 전망이어서, 저소득층이 많은 장애인들의 이용도가 높아지기 위해서는 소형 텔레비전의 시판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대표적인 민간 주도 지역 예술축제로 자리잡은 과천 세계마당극 큰 잔치가 올해 3년째를 맞는다. 그러나 예산을 상당액 지원하는 과천시 가 진행 전반을 관리하겠다고 나선데 대해 지금까지 잔치를 이끌어온 연극인들이 반발, 아직 집행위원회도 구성하지 못하는 등 파행상을 빚고 있다.
북한 애니메이션 하일라이트를 통해 그들 만화영화 제작수준을 살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인천방송(iTV)은 5일부터 3주간 매주 화요 일 오후7시 '통일마당 남남북녀' 신년특집으로 3부작 '영상으로 읽는 북한사회'를 방송한다. 5일 방송되는 1부 '북한 애니메이션의 세계'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든 북한 애니메이션 8편이 소개된다. 그러나 전체가 아니 라 작품별로 3∼4분 정도 감상하고 제작기법 등을 설명하는 식으로 구성 된다.
광주비엔날레재단(이사장 고재유 광주시장)의 최민 전시총감독 해임 의결에 대한 미술계 안팎의 항의가 거세지고 있다. 광주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지난 24일 본회의를 열어 “해임근거가 분명하지 않은데도 최 감독을 해임한 것은 일부 고위관료와 지역이기주의에 사로잡힌 몇몇 미술인들의 `반대세력 제거' 각본에 의한 것”이라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강원도 양양군에 이어 고성군 문암리에서도 신석기시대 유적이 발견됐다. 특히 고성군 문암리 유적은 신석기유적으로서는 우리나라 최북단에서 발견된 것이어서 우리나라 동해안과 중국의 동북지방, 러시아의 아무르강 연안을 연결하는 신석기문화의 연결고리를 푸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학계는 전망하고 있다. 국립문화재연구소 유적조사연구실은 28일 강원도 고성군 문암1리 신석기시대 유적발굴 현장에서 임효재 서울대교수와 백홍기 강릉대학교 박물관장, 조유전 국립문화재연구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적발굴 지도위원회를 열고 주거지와 출토유물을 공개했다.
‘세상을 바꾸는 사진의 힘’‘회화나 미술이라기보다는 역사의 기록자로서의 사진’이라는 명제를 확인하고 싶은 이들에게 반가운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내년 3월11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리고 있는 ‘퓰리처상 사진대전’이 그것이다. ‘저널리즘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퓰리처상 포토저널리즘 부문의 역대 수상작 1백여점을 한자리에 모은 대형 전시회이다.
제3회 광주비엔날레 전시기획위원 19명(최민 위원장 제외) 중 13명은 28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 세실레스토랑에서 사퇴를 선언하며“행정관료 중심의 비엔날레 조직을 민간 문화예술인 중심구조로 개혁할 것”등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제1회 한겨레통일문화상을 받은 세계적인 음악가 윤이상은 95년 11월4일 독일 베를린에서 만 78세를 일기로 세상을 뜰 때까지 `행동하는 예술인'으로서의 삶을 살았다. 그는 동백림사건으로 인한 마음의 상처를 스스로 치유하면서 폭력과 불평등에 대한 저항, 세계평화와 인류에 대한 사랑을 음표에 담기 시작했으며, 음악을 매개로 남북화해에 앞장섰다.
이제 방송의 공영성 확보는 공영방송인 KBS만의 문제가 아니다. 각 방송사가 너나 할 것 없이 내년의 목표를 「공영성」에 둔다고 잇달아 발표했다. 최근 김대중대통령이 방송의 선정성을 비판하면서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고, 강원용방송개혁위원장의 『좋은 프로그램이 우선이다』라고 발언한 직후의 움직임이어서 주목된다.
광주비엔날레 조직위(위원장 고재유 광주시장)가 21일 긴급이사회를 소집, 최민 전시총감독을 전격해임했다. 잇단 잡음과 파행의 수습안의 일환이라는 게 그 설명이다. 최씨는 『해임의 명확한 사유를 규명하고, 전시기획위원들과 상의해 대책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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