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소속 산별연맹은 조직통합 과정을 거친 뒤 2∼3년 안에 전조직이 산별노조로 재편돼야 한다. 이어 향후 5년 안에 더 큰 통합산별노조로 전환하는 것을 설정할 수 있다. 따라서 2005년에 민주노총의 전체 조직이 3∼4개의 산별노조로 규합되는 것을 기대할 수 있다."
최근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많은 조합원들이 '가장 시급한 노동운동 조직과제'로 산별노조 건설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서도 알 수 있듯 산별노조 건설은 이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로 떠올랐고, 구체적인 실행단계로 접어들었다.
최근 금속산업연맹의 산별노조 건설방침을 확정하고, 언론노련 또한 조직형태변경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산별노조는 이제 큰 흐름을 타고 있다. 민주노총 가맹조직은 여전히 '연맹체'가 대부분이지만 어느 연맹도 산별노조로 전환해야 한다는 대원칙을 부정하지는 않는다.
2002년 기업차원의 복수노조 허용과 전임자 임금지급금지를 앞두고 내년 투쟁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내년 2월초 금속산별노조를 창립한다'는 금속산업연맹 임시대의원대회의 결정은 큰 의미와 함께 많은 과제를 던져주고 있다.
산별노조 창립대의원대회는 내년 2월초에 개최하되 구체적인 날짜는 중앙위원회로 위임했고 창립대의원대회 대의원 선출기준 역시 중앙위에서 마련키로 했다.
언론노련(위원장 최문순)이 오는 5월말~6월초 산별노조 전환 찬반투표를 앞두고 조합원들의 전폭적 지지를 끌어내기 위해 온힘을 기울이고 있다.
사업장지부 아닌 지역지부 지향
보건의료산업노조(위원장 차수련)가 올 해 '두 자리수 임금인상' 및 임 단협 '5대 공동요구안'을 확정하고 본격적 투쟁준비에 들어갔다.
금속산업노조들은 올해 안에 산업별 노조로 재편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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