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F-8 전투기와 미국 정찰기의 충돌 이후 진행된 미국과 중국의 대결은 앞으로 일어날 일의 신호일런지도 모르지만 어쨌든 과거로부터 폭풍이 불어올 것은 틀림없다.
현재 세계 언론의 관심은 하이난다오에 불시착한 미 정찰기의 운명에 관한 워싱턴과 베이징의 줄다리기에 집중되고 있다. 그러나 조금 더 북쪽으로 눈길을 돌려 한반도를 살펴보자면 부시의 공세적인 임기응변식 외교 정책이 한국의 주요 내각을 개편시키는 한편, 북한과의 긴장 관계를 급속히 확대시키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지난 2월 9일 프랑스 남부 도시인 몽펠리에의 법정에 운집한 사람들은 올리비에 드쿠 검사가 열변을 토해내는 것을 들었다. "누구든 과학의 진보에 대해 조직적으로 폭력을 행사해서는 안됩니다!" 법원 앞에서는 경찰이 시라드(CIRAD)라는 기업의 생 명공학 연구소에 대한 공격을 선동한 죄로 기소된 자신들의 지도자 조제 보베를 지 지하는 집회를 열기 위해 이 대학도시에 몰려든 천여 명의 프랑스 농민들을 제지하 고 있었다.
사기업이 교육, 특히 대학의 상당부분을 점유하고 있다. 미국에서 돈이 되는 학문 분 야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은 이미 연구와 사업간의 이익갈등을 증가시켜 왔다. '사상들 의 경쟁시장'이라는 이름 아래, 시장 논리는 학자를 기업가로 변모시키고, 대학의 고유 성을 위협할 수도 있다.
나는 이러한 사건들에 관해 백인들이 집단적 광기로부터 헤어나올 필요가 있다는 표현 이외에 달리 설명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첸지천 중국 부총리는 지난 4월 18일 워싱턴을 긴급 방문하여 조지 부시 대통령이 향후 결정할 두 주요 외교 정책으로 인해 미국과 중국의 관계가 비우호적으로 바뀔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최근에 들어 소위 말하는 '제3세계'에서 심상치 않은 움직임들이 생겨나고 있다. 매초 세계 주가의 높낮이에 대한 선진국들의 아우성 또는 자국에서 일어난 일련의 '무정부주 의적 폭력 시위들'에 대한 호들갑에 비하면 이 움직임들은 매우 하찮고 고요한 것이지 만 귀를 기울이면 사실상 목청 터지는 절규임을 알 수 있다.
극빈층 원조 협의그룹(Consultative Group to Assist the Poorest; CGAP, 이하 협 의그룹)은 "소액금융의 자원을 체계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세계은행이 창설한 복수 공여자 조정 프로그램(multi-donor pilot program)이다. 1995년 공식적으로 출범한 이 프로그램에 대해 세계은행 간부들은 원래 2억 달러의 예산을 발표했었다. 이 가운데 3천만 달러는 세계은행에서 제공한 현금 기부금이고 나머지 1억 7천만 달러는 협의그 룹의 회원 공여자들의 기존 또는 계획된 소액신용 프로그램들의 포트폴리오였다. 협 의그룹은 원래 회원 공여자 프로그램들의 포트폴리오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지만 1997년 1월 현재 회원 공여자들이 원래 약속한 프로그램 리스트도, 협의그룹의 출범 이래 시작된 새로운 프로그램 리스트도 제공할 수 없었다. 협의그룹의 실제 예산은 세계은행이 처음에 약속한 3천만 달러의 현금 기부금이 전부이다.
현재 프랑스 정치가를 뒤흔들고 있는 파리 시장 선거에 관한 최고의 드라마는 수도의 정치 지 형이 나라 전체의 정치적 양상에 얼마나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다시 한번 보여주고 있다. BBC의 한 논평가는 파리시 사회당 후보의 승리 전망이 토니 블레어에게 켄 리빙스턴이 그 랬던 것만큼이나 시락 대통령에게도 달갑지 않은 일이라고 말했다.
3월 8일 여성의 날을 기해, 국제사면위원회는 여성에 대한 폭력에 관한 매우 의미심장한 보 고서를 펴냈다. 보고서에서 추려낸 이 이야기들은 여성들에 대한 잔학 행위는 가정에서 일어나 며 정부가 피해자를 보호하고 가해자를 처벌하는데 거의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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