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필리핀 노동자-민중운동의 주도세력인 CPP-NPA(필리핀 공산당-신인민군)의 시대착오적 마오주의 노선과 그릇된 전술은 대안의 부재 또는 공백을 가져왔으며, 정치와 사회의 주요영역에서 '노동자-민중세력의 주변화'를 초래하였고, 그 결과 CPP의 잇단 분열과 왜소화의 과정 끝에 싸구려 3류배우 에스트라다가 최고 권력자가 되는 희극을 낳았던 것이다.
그렇다. 노동문화는 항상 귀퉁이 신세였다. 노조 내부의 높으신 분들은 노동문화를 고민한다고, 중요하다고 입버릇처럼 얘길 한다. 그러나 실제 집행되는 것을 보면 문화는 항상 뒷꽁무니다.
2001년 1월 3일에서 7일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DSP 19차 전국회의가 열렸다. DSP는 1년에 한번 국제회의, 다음해는 전국회의를 연다. 전국회의는 지부총회를 열어 전국위원을 선출해 2년에 한번씩 전국회의(대의원대회) 개최해 2년간의 사업기조와 방향, 전국위원을 선출한다
현장사람들을 만나 이야기하고 싶은데 점심시간 식당이 아니면 보기 어렵다. 현재 주 2-3회 정도의 생산량인데 이것도 불규칙하게 진행되어 주간조 3,000여명 이외에는 출근하지 않는다. 이 사람들 대다수는 이제 노동조합에 올라오지 않고, 서로간의 고민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 결과는 노동자·민중의 삶의 조건 개선이 아니라 국내에서 초대형자본과 초국적자본의 비대화로 귀결되고, 경제상황은 그들 자본간의 경쟁 격화에 따른 아비규환식 경제전쟁에 의하여 점점 더 위기로 치닫게 될 것이다. 구조조정 반대와 거대자본의 국공유화만이 살 길이다. 노동자 투쟁만이 한국경제 전망을 열 수 있다.
12월 28일 3기 민주노총 임원선거에 위원장/사무총장 후보 3팀, 부위원장 후보 12명이 등록하면서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진행. 기호 1번 단병호 이홍우 후보는 "평등세상 건설하는 강력한 민주노총" 기호 2번 유덕상 윤성근 후보는 "현장이 전부다. 임박한 대격돌, 현장의힘으로 돌파" 기호3번 강승규 이석행 후보는 "민주노총 확 바꿔야 합니다"는 선거구호를 내세우고 있다.
강력한 위원회의 건설. 이것이 답이다. 사려 깊고 역량 있는 인자들로 구성된, 여성문제에 대해 참으로 전투적인 위원회가 조직 내부에 형성되어야 한다. 그리고 그것은 마땅히 여성 조직원들에 의해 이끌어져야 한다.
우선 검토해야 할 것은 IMT-2000이 과연 현재 막대한 자금을 동원해서 개발해야 할만큼 노동자-민중에 절실히 필요한 기술인가 하는 점이다. 휴대전화를 통해 동영상을 시청하고 해외에서 자기 전화번호로 통화할 필요를 느끼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그 하나의 방안은 대의원 선거구를 확정하고 대의원들이 조합원의 뜻과 의지에 따라 투표행위를 하도록 하는 것이다. 그리고 선거에서 분명한 ‘쟁점’이 형성되도록 선거에 나서는 세력은 자신의 정치적 태도와 입장을 투명하고 분명하게 드러내야 한다.
경제위기는 이미 한국 경제의 문제만도 아니고, 어줍잖은 시민운동 단체들이나 자본 지배의 언론이 떠드는 것처럼 결코 ‘개혁’이나 정책의 지체·실패 탓도 아니다. 그러한 헛소리는 모두 자본주의에서 경제공황이란 필연적이라는 것을 모르는 무지의 발로거나, 노동자 계급에 대한 더 가혹한 억압을 독려하려는 악의의 음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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