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롯데 사태 일단락

21일 주요쟁점 타결…성희롱·폭력진압 등 남아

호텔롯데노조(위원장 직무대행 김경종)가 파업돌입 74일, 경찰투입 54일만인 8월21일 임단협 교섭을 타결했다.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에서는 1천70명 가운데 7백75명(72.4%)이 찬성했다.

주요타결내용은 △입사 3년 지난 비정규직 정규직으로 자동 전환 △일방중재 조항 2002년 5월31일 자동삭제 △성희롱 근절대책 마련 △파업관련 징계 최소화 △파업관련 고소고발 철회 △임금 10% 인상 △파업기간 임금과 관련 연말 상여금 70% 지급 등이다.

이로써 공안탄압의 기폭제가 된 호텔롯데사태는 일단락됐지만 성희롱, 경찰폭력에 대한 민·형사소송이 제기돼 여진은 계속될 전망이다.

정경은 joungke@kctu.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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