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수배노동자 7명 8일 출두

올 들어 구속 노동자 185명 … 수배 노동자 42명

민주노총 (위원장 단병호)이 정부 당국의 수배 노동자 검거방침에 자진 협력, 노정 화합 의지를 표시함에 따라, 이번 조처가 하반기 노-정 관계의 리트머스 시험지가 될 전망이다.

이미 단 위원장은 지난 2일 검찰로 자진 출두 상태, 따라서 수배령이 떨어진 산하 조합장 노조원들에 대해 민노총은 자진 출두를 권고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 건설운송노조 부위원장단, 대우캐리어사내하청 노조원, 대우차 노조등 7명이 경찰의 소환에 자진 출두한 상태다.

그러나, 민노총은 정부가 내놓은 ‘구속 수배 노동자 문제 해결을 원만히 처리하겠다’ 는 입장에 대해 “공공연맹 양경규 위원장은 정부당국의 약속과 달리 구속 됐다” 라고 밝히고, 정부당국의 약속 이행을 철저히 촉구했다.

민노총 한 관계자는 “이번의 결정은 적잖이 힘든 결단이 였 던 것인 만큼 정부당국도 우리의 사태해결 의지를 잘 수용하리라고 본다” 라고 밝혔다.

노. 정 간 화해를 위한 이번 제스쳐 가 하반기 노-정 간 전선에 어떤 효과를 발휘할 지는 아직 미지수지만, 일각에선 ‘유진레미콘 유재필 회장 하나 구속 못해 쩔쩔매는 검찰 태도’ 를 지적, 노동계에 대한 ‘정부 당국의 성의있는 자세와 적극적 문제해결 의지를 보여야 한다’ 라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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