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운동 동향] / 민주노총 총력투쟁 동향
금속산업연맹, 파업사업장 투쟁 동향
한국중공업 노조, 위원장 구속에 맞서 전면파업투쟁 전개
한국중공업 노조가 8일 오후 3시부터 공안검찰의 한국중공업 사태 개입 의혹
규명과 노조 위원장 석방을 요구하며 무기한 전면파업을 벌이고 있다. 그간 회
사로부터 고소 고발된 9명의 노조간부들이 창원경찰서에 출두해 차례로 조사를
받아왔으며 위원장은 6월 7일 조사를 받으러 갔다가 구속된 것이다. 특히 영장
실질심사를 하던 6월 8일 한국중공업 한 당사자로서 불구속할 것을 의견으로 제출하였으나 12시 30분에 열린 공안대
책협의회에서 김진태 공안검사가 강력하게 구속을 주장한 후 위원장이 구속된
것이다.
노조는 검찰이 한국중공업 민영화를 반대하는 노조와 마창지역 시민연대 등
지역사회의 반대투쟁을 사전에 무력화하여 정부의 공기업 구조조정을 원활하게
하려는 의도에서 무리하게 위원장을 구속한 것으로 바라보고 전면 파업투쟁에
돌입하였으며 매일 창원지검 앞에서 위원장 석방과 공안검찰 개입 의혹 규명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현대정공 울산노조 회사 관리자가 노조 간부를 경찰에 인계 구속시켜
울산의 현대정공 관리자들이 노조의 쟁의부장을 붙잡아 경찰에 넘겨 구속시켜
버리는 탄압을 자행하였다. 회사는 휴무인 7일 관리자 및 감독자를 동원하여 특
근을 강행하자 노조는 오전 6시부터 정.후문을 통제하였다. 이때 사측은 관리자
를 동원하여 차량 1부 소속 김영우 현장위원을 에워싸고 집단폭행하고 넘어진
상태에서 발로 짓밟았다. 또한 차량 1부의 김종범 대의원 대표를 집단폭행하고
쓰러진 상태에서 짓밟았다. 이로 인해 두 사람은 모두 크게 다쳐 병원에 입원했
다. 특히 인재개발부 노무차장은 출근하는 조합원을 되돌려보내던 조합원 앞에
서 관리자들에게 “밀어 부쳐”라고 지시하며, 폭력사태를 지휘하였고 관리자 한
명은 정문에 서있는 조합원들을 밀어내기 위해 차량으로 들이받기도 하였다. 이
후 관리자들이 철수하자 노조 조합원들도 식사를 하기 위해 일부만 정문에 남고
철수한 상태에서 갑자기 관리자들이 수백 명 몰려와 정문을 지키는 10여 명의
조합원들을 에워싸고 사전 구속영장이 발부된 노조의 권혁문 쟁의부장을 붙잡아
경찰에 넘긴 것이다. 이 과정에서 울산동부경찰서 경찰들은 연행을 저지하는 조
합원을 차량에 매달고 500여 미터나 질주하는 살인적 만행을 저질렀고 조합원 5
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후송됐다.
노조는 즉시 조합원들을 비상 소집하여 규탄집회를 가지며 총력투쟁과 6월 10
일 상경투쟁을 결의하자, 회사는 그 동안 미루어오던 잠정합의안을 갑자기 조인
하자고하여 6월 8일 조인식이 진행되었다. 노조는 구조조정과 관련하여 조인식
이 이루어짐에 따라 6월 10일로 예정했던 상경투쟁은 유보하고 6월 19일까지 사
측과 교섭에 주력하여
통일중공업 노조 상경투쟁전개하고 총파업 돌입
정리해고에 맞서 투쟁 중인 노조는 회사정리 절차가 진행 중인 관계로 그 동
안 상여금 반납과 후생 복지부분 유보 및 임단협 동결 등 유연성을 발휘하여 문
제를 대화로 풀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회사가 최근 무쟁의 선언과 노사
화합 선언문 작성 등을 요구하자 14일부터 무기한 총파업투쟁에 들어갔다. 노조
는 이에 앞서 6월 9일 통일중공업 본사 앞에서 조합원 300여 명이 사측의 정리
해고를 규탄하는 상경투쟁을 전개하였다.
이밖에 경주지역에 있는 아폴로 산업, 일진산업, 인희산업 노조가 임단협 교
섭 결렬로 전면 파업투쟁을 전개하고 있으며 서울지역은 보암과 갑을전자 노조
가 파업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금속연맹 서울본부는 6월 10일 갑을전자 회사 앞
에서 ‘성실교섭 촉구 및 99임투 승리결의대회’를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
고 공동투쟁 승리를 결의하였다. 부천의 대흥기계 노조는 6월 10일 전면파업투
쟁에 돌입해 공장점거농성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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