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운동 동향] / 투쟁동향

구미 보광 노조, 사측의 ‘무노조’

방침에 맞서 전면파업 돌입

보광 노조는 12월 1일 지역의 노동자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파업출정식을

갖고 전면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그간 회사측의 극단적인 노조탄압에 굳건히

맞서며 임·단협에 응해 왔으나 삼성의 ‘무노조’ 방침정책을 그대로 관철시키고

있는 사측과 더 이상 교섭이 무의미하다고 판단하고 11월 29일 부분파업을 전개

하고, 12월 1일 전면파업에 돌입했다. 그러나 회사측은 이미 하청업체를 통해

100여 명의 용역을 추가로 받아들여 파업을 무력화시키고자 대응하고 있다. 그

뿐만 아니라 이미 40여 일이 넘는 텐트 농성과정에서 노조간부 전원에 대해 폭

력, 업무방해 등으로 고소·고발해 놓았으며, 상급단체 및 3자 개입 신고를 한

지역 노동자들의 현장출입을 원천봉쇄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보광 조합원들은 흔들림 없이 투쟁하고 있다. 보광 노조의

투쟁을 함께 하기 위한 지역 노동자들의 회사 정문 앞 농성투쟁은 계속되고 있

으며, 12월 7일 오후 1시부터 지역의 단위노조 대표자들은 노동부 사무실에서

보광의 부당노동행위 처벌을 촉구하는 농성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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