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백만 조선족 등 돌리려면 사형선고하라”

-페스카마호 사건과 관련한 조선족 동포 사회의 분위기는 어떠한가

=동포들에게 물어보면, ‘한국놈’이라고 하지 ‘한국분’이라 하지 않는다.

각종 사기사건 등 한국인에 의한 인권침해 사실이 널리 알려진 차에

페스카마 사건이 터졌다. 조선족 사이에선 “2백만이 할 일을 대신

해주었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 조선족이 한국에 대해 가졌던 뜨거운

열정은 모두 식어 버렸다.

-선상폭력이 있었다고 해도 피고인들의 범행이 너무 잔인한 것 아닌가

=이미 이성을 잃어버린 상황에서 벌어진 일을 정상적 사고로 판단해서

는 안된다. 막다른 골목에 몰린 그들의 선택은 자살 아니면 살인이었

다.

-한국 법원의 재판을 어떻게 평가하는가

=원인제공은 추궁하지 않고 결과만 보고 재판하고 있다. 한국인에

의한 중국인들의 피해사례가 무수히 많은데, 어느 한 사람이라도 제대

로 처벌했는가? 2백만 조선족에게 등을 돌리려면 사형을 선고하라.

97년 4월 15일 (화요일) 인권하루소식 제86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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