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남부는 감당할 수 없는 부채 상환으로 경제 위기와 긴축 정책에 직면해 있으며, 이는 여성과 취약 계층에게 불균형적으로 큰 영향을 미친다.
복잡한 채권자 구조와 부정의한 글로벌 금융 시스템은 부채 위기의 해결을 더 어렵게 만들고 있다.
부채 구조조정, 부채 탕감, SDR 발행 확대 등 대담하고 신속한 개혁이 글로벌 남부의 위기 완화를 위해 시급히 필요하다.
이스라엘의 원조 봉쇄로 가자지구에서 주요 인도주의 단체인 UNRWA 직원들조차 실제 식량을 구하지 못하고 동물 사료로 연명하고 있다. 국제기구들은 이스라엘이 기아를 전쟁 무기로 사용하며 가자지구에서 대량 학살을 저지르고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가자지구의 법질서 붕괴와 식량 부족은 약탈과 폭력을 악화시키며 주민들의 생존 가능성을 더욱 위협하고 있다.
유나이티드헬스케어는 영리 의료 시스템의 상징으로, CEO와 이사회, 대주주, 로비스트 및 산업 그룹이 결탁해 의료 서비스를 이윤 추구의 도구로 전락시키고 있다. 이러한 시스템은 의료 서비스 거부, 과다 청구, 단일 지불자 의료 제도 반대 등으로 대중의 분노를 사고 있으며, 이는 단순한 기업 경영을 넘어 거대한 기업 지배 구조의 일부다. 의료의 공공성과 정의를 되찾기 위해서는 풀뿌리 단체, 노동조합, 정치적 저항 운동을 통해 집단적인 조직과 행동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스라엘의 봉쇄와 식량 공급 차단으로 가자지구 주민들은 극심한 굶주림과 물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주민들은 비좁고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한 끼의 식사와 물을 위해 고군분투하며, 생필품 가격 급등으로 기본적인 생존조차 위협받고 있다. 폭탄뿐 아니라 굶주림과 탈수도 무기로 사용되고 있는 현실은 가자 주민들의 생명을 위협하며 국제사회의 긴급한 지원이 절실히 요구된다.
기후학자들은 기후 변화를 해결이 아닌 관리해야 할 곤경으로 인식하며, 넷제로 목표와 기존 모델의 한계도 점점 더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현재 지구 온난화는 인류를 미지의 영역으로 밀어넣고 있으며,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부정하거나 과장된 낙관을 조장하는 회피 서사가 여전히 대중 담론을 방해하고 있다. 기후학자와 대중 모두 정직한 평가와 감정적 어려움을 다루는 지원을 통해, 현실을 직시하고 지속 가능성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네타냐후의 이스라엘과 미국은 시리아를 포함한 중동 전역에서 전쟁과 정권 교체를 주도하며 100만 명 이상의 사망자와 광범위한 파괴를 초래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시리아 전쟁을 통해 아사드 정권을 전복하려는 오랜 전략을 추진했으며, 이 과정에서 경제 제재, 군사 작전, 지하디스트 지원을 포함한 다양한 수단을 동원했다. 이스라엘과 미국은 두 국가 해법을 거부하고 중동의 불안정과 전쟁을 지속시키며 이를 "평화"로 미화하고 있다.
독일 좌파 정당, 디 링케는 팔레스타인 연대 활동으로 비난받은 트로츠키주의자 람시스 킬라니를 제명하며 우파 언론의 찬사를 받았지만, 내부 좌파와 진보주의자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당 지도부는 친이스라엘 입장을 강화하고 중동 문제를 회피하는 가운데, 다가오는 총선을 앞두고 주요 개혁주의 정치인들을 중심으로 재편을 시도 중이다. 킬라니 제명 사건은 디 링케의 정체성을 둘러싼 갈등을 드러내며, 혁명적 좌파들이 독립적 사회주의 캠페인을 조직하려는 움직임으로 이어지고 있다.
몰도바와 루마니아에서 친서방 성향의 정부는 EU 가입과 대선을 둘러싼 논란 속에서 반대파를 억압하며 선거 과정의 공정성을 훼손했다. 몰도바에서는 친서방 다수표를 확보하기 위해 해외 거주자의 투표 기회를 불균형적으로 제공했고, 루마니아에서는 반서방 후보가 법원 결정으로 대선에서 실격되었다. 조지아와 프랑스에서도 친서방과 반서방 세력 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으며, 이는 서방 민주주의의 위선을 드러내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