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축구 선수 미하일 카벨라쉬빌리가 조지아 대통령으로 선출되면서, 조작된 선거와 반유럽연합 정책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시위대는 권위주의적 집권당인 그루지야 드림과 러시아의 영향력 확대를 비난하며, 새로운 선거와 민주주의 회복을 요구하고 있다. 국제 사회는 경찰 폭력과 민주주의 후퇴를 비난하며, 조지아 정부에 대한 제재 가능성을 논의 중이다.
하야트 타흐리르 알샴(HTS)의 지도자 아마드 알 셰라는 시리아를 법치와 강력한 제도를 기반으로 재건하여 안정과 정의를 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과거 시리아 정권의 실패를 반복하지 않으며, 시민의 권리를 보장하고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개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셰라는 이란, 러시아와의 신중한 관계를 유지하며 시리아 국민의 단결을 통해 미래를 설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쿠데타 시도에 북한과의 '제한 전쟁'을 조장하려는 계획이 포함되었을 가능성이 국회에서 제기되었다. 계엄령 초기 단계에서의 군사적 대응과 대규모 탄압 계획은 과거 제주와 광주 학살을 모델로 삼았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일부 의원들은 윤 전 대통령이 북한 군복을 이용한 위장 공격과 미국의 대북 군사개입 유도를 포함한 음모를 꾸몄다고 주장하며 추가 조사를 촉구하고 있다.
연방 보고서는 암호화폐의 변동성과 전통 금융과의 연결이 금융 시스템 안정성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특히 소비자 대출과 레버리지 사용 증가를 지적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암호화폐 시장을 지원하는 정책을 추진하며 관련 규제를 완화하려는 반면, 바이든 행정부는 강력한 규제 조치를 강조하고 있다. 암호화폐의 가격 급등과 하락이 경제 전반에 미칠 잠재적 영향이 커지는 가운데, 규제와 소비자 보호를 둘러싼 논의가 중요해지고 있다.
2019년 극우파 쿠데타를 겪은 볼리비아는 사회주의를 향한 운동(MAS)과 원주민 중심의 사회 운동을 통해 민주주의를 회복했지만, 극우파는 여전히 위협적인 존재로 남아 있다. 현재 좌파는 경제 위기와 집권당 내부 갈등으로 인해 약화되고 있으며, 모랄레스와 아르세 간의 대립은 노동자 및 원주민 운동의 단결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우파의 세력 확장은 MAS의 사회적 정책을 역전시킬 위험을 내포하며, 좌파가 과거처럼 극우 세력을 무너뜨릴 수 있을지 불확실한 상황이다.
헝가리 철학자 아그네스 헬러는 인간 욕구를 본질적 욕구와 인위적 욕구로 구분하며, 자본주의의 소외와 낭비 구조를 비판했다. 그녀는 욕구의 정의와 충족 방식을 시장이 아닌 민주적 심의를 통해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이를 통해 환경적 지속 가능성과 사회 정의를 도모해야 한다고 보았다. 헬러의 사상은 자본주의를 넘어선 탈성장과 협동조합적 경제 구조를 상상하며, 욕구에 대한 민주적 심의와 연방주의적 제도를 제안한다.
미국의 노동계급은 대량 추방과 이민 탄압에 맞서 조직화와 연대를 통해 저항하며 사회 변화를 주도해왔다. 직장 급습과 대규모 해고에도 불구하고 이민자 노동자들은 노조와 지역사회와 협력해 권리를 지키고 노동운동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이민 노동자들의 법적 지위 개선과 투표권 확대 등 근본적 대안을 통해 노동자들의 연대와 국제적 협력을 강화해야 할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아르헨티나 대통령 하비에르 밀레이는 대규모 정부 지출 삭감, 민영화, 페소 평가절하 등 급진적인 자유시장 개혁을 통해 경제 회복을 추진하고 있다. 개혁 초기 인플레이션 감소와 재정 흑자를 기록했지만 빈곤율이 53%에 달하며 경제 위기는 여전히 심각한 상태다. 추가 지출 삭감과 국제 투자 유치가 필요한 가운데, 야당의 반격과 국제적 협력 여부가 밀레이 정부의 지속 가능성을 좌우할 전망이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개혁당이 노동당을 바짝 추격하며 보수당과 함께 주요 정당들과의 치열한 경쟁 구도를 형성했다. 개혁당의 지지는 주로 자유민주당과 녹색당의 시위 투표층에서 온 것으로 분석되며, 이는 영국 정당 체계의 분열을 보여준다. 노동당의 지속적인 지지 회복을 위해서는 경제 회복과 정책 실현에 초점을 맞춰야 하며, 이는 개혁당의 부상을 견제하는 핵심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