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백혈병, 죽어가는 사람들이 바로 증거

[연속기획](5) 직업병이라는 증거를 대라_이윤정 외 150여명

“죽어가는 사람들보다 더 어떤 확실한 증거가 필요하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증거가 있느냐고 묻는 사람들에게 나는 다시 대답하고 싶다. 일을 하...

‘MB 꼼수의 결정판’ 비정규직 대책

[기고] 정부-한나라당 공공부문 무기계약직 전환...‘짝퉁’ 정규직 고착화

이명박 정권의 비정규직 대책은 비정규직이라는 신분의 벽을 고착화시키고, 차별을 심화시킨다. 정규직은 무기계약직을, 무기계약직은 비정규직을, 비정...

성적 차별, 학교가 진정 교육의 장인가?

[나의 대학거부] 대학입시거부는 교육체제를 바꾸기 위한 일

나는 대학입시를 거부한다. 사실 거부한다기보다는 그냥 대학을 갈 생각이 없다. 대학을 가야할 이유를 모르겠다. 누군가 나에게 대학을 가라고 딱히...

‘희망’을 가두고 ‘시인’을 징벌하려는 나라

[기고] ‘희망버스’ 송경동 시인 구속수감 10일째

온 몸이 부서지도록 희망의 노래를 불렀던 그가 지금 있을 곳은 차가운 유치장이 아니다. 그가 부서진 몸을 돌보고 두 눈으로 지켜보았던 거리의 진...

김선동의 최루탄은 누구에게 저열한가[4]

[독자투고] 국민 다 죽는데 담담하게 목숨 흥정하는 게 맞나?

만약 FTA로 인해 직접적인 폭탄을 맞을 농민, 노동자, 소상공인들이 그날 국회 본회의장에 있었다면 민주당처럼 ‘멍 때리고’ 날치기를 쳐다만 봤...

잘못된 통합, 겉과 속이 다른 정치의 시간[2]

[연속편지](1) 반노동 악법의 역사를 만든 국민참여당이 진보인가?

노동자 민중의 꿈을 근본에서 부정하는 정치는 선택이 아니라 부정의 대상이다. 나의 결론은 이것이다. 한나라당의 다수를 앞세운 한미FTA를 우리는...

“전문시위꾼”에서 “시인”으로 불러 주었을 때

[기고] 칠흑 같은 밤, 맨발로 빗속에서 낯선 주소를 묻는 아이처럼

다섯 달 수배 생활을 마치고 자진해 들어 온 부산서부경찰서 유치장. 첫날, 관식이 무척 맛있어 진짜 이번엔 사는가 보구나 했습니다. 그간 기륭전...

한미FTA 날치기, 내년 총선이 아니라 지금 싸워야 한다[6]

[기고] 의원직 총사퇴·민주노총 총파업으로 제2의 촛불항쟁을

민주노동당 국회의원과 조승수 의원은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고, 민주당에게 국회의원 총사퇴를 요구하며, 무기한 장외투쟁을 전개해야 한다. 한미FTA를...

영문도 모른 채 자식을 보내야 했던 늙은 부모들의 질문

[연속기획](4) 아무것도 아닌 죽음들, 제보되는 죽음들_윤은진, 박진혁

현재 반올림으로 들어온 제보는 150명에 다다른다. 영문을 모른 채 자식을 먼저 보내야 했던 늙은 부모들은 소문을 듣고 반올림에 연락을 해온다....

시대의 감옥을 열고 희망버스는 달린다[2]

[옥중기고] 모든 억압과 좌절의 감옥에서 나비처럼 훨훨 날아 나오는 꿈

아, 이런 좋은 꿈들을 꾸다보니 갇혀 있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는다. 정리해고는, 비정규직화는 어쩔 수 없다는 이 시대의 감옥에서, 모든 억압...

“희망버스, 나쁜 일자리 추방 국민운동으로”[5]

[현대차비정규직 파업1년](3) 나쁜 일자리 전형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노동자와 시민들이 나서서 나쁜 일자리를 추방하고, 정규직 중심의 안정된 일자리를 만들어내야 한다. 탐욕의 재벌이 저지른 부당한 정리해고에 맞서 ...

비정규직 도와 줄 현대차 정규직이 딱 4명?

[현대차비정규직파업1년](2) 정규직과 비정규직은 순망치한

“대기업 노조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서 국민에게 박수받는 노조를 만들 생각이다. 불법 파견문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문제 해결을 위해 나설 것...

“수많은 김진숙들이 질 거라 생각지 않았습니다”[4]

[기고] 희망의 버스 승객들에게 드리는 글

잊지 말 것은 희망의 버스는 이제 막 출발한 새내기 버스라는 것이다. 십수년 동안 자행된 수백만에 이르는 노동자들의 정리해고와 900만 명에 이...

반도체 노동 6년, 아팠던 사실조차 증명할 길 없네[1]

[연속기획](3) 재생불량성 빈혈, 피가 멎지 않아 출산도 무서웠다_박현숙

“모든 게 다 바뀌었어요. 들어가는 입구마저도. 전혀 딴 세상이에요. 제가 일하던 설비는 다 없어지고. 딴 라인이 생겨가지고. 저한테 이렇게 일...

11월 11일, 당신의 날은?

[칼럼] 홀로 선 둘이 만나 하나가 된, 그 날

김진숙 지도위원이 85호 크레인에서 고공농성에 들어 간지 309일 만인 11월 10일 오후 크레인에서 내려왔다. 그는 걸어서 내려 갈 것이라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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