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에 수많은 김진숙을 기억하자

[기고] 재능교육 1400일에서 85호 크레인 300일 고공농성까지

힘겨웠던 지난 몇 개월, 308일의 처참한 시간을 뒤로 하고 김진숙 씨가 이 평지로 내려오는 날, 오히려 이런 날 우리 함께 얘기해주자. 이제 ...

여기, 인권의 사각지대를 증언한다

[기고] 추락하는 구금시설, 인권에 날개가 없다

이명박 정부 4년간 구금시설 수용자들은 군사독재 시절과 같은 인권의 사각지대에 살고 있다. 인권침해 사건을 진정하더라도 제대로 처리해 줄 국가인...

장애인에게 ‘구구단’과 ‘도둑놈’의 의미

[기고] 장애인이 행복한 세상이 모두가 행복한 세상입니다

장애학생을 둔 부모들이 한결같이 이야기한다. '내 아이보다 하루 늦게 죽는 것이 소망이다.' 나는 소망한다. '장애학생을 둔 부모가 아이보다 하...

한미FTA, 식코가 돌아온다[6]

[칼럼] 한미FTA와 인지자본주의의 공습

한미 FTA가 대한민국 국회에서 통과되면 그동안 진행되어 왔던 물 사유화, 철도 민영화, 국립대 법인화 등 온갖 민영화 논리가 더욱 더 탄력을 ...

리비아 혁명은 어떻게 강탈당했는가?[23]

[진보논평] 제국주의와 기회주의자들에게 강탈당한 리비아 혁명

리비아 민중의 혁명은 제국주의자들과 기회주의 세력에게 강탈당한 ‘타락한 혁명’이 된 것이다.

6명이 죽은 볼리비아 물 전쟁, ISD는 '괴담'이 아니다[20]

[기고] 조선일보가 나를 괴담 유포자로 지목했지만 이것은 역사적 사실

벡텔은 미국 기업이지만 네델란드에 있는 페이퍼컴퍼니(유령회사)를 만들어서 볼리비아가 네델란드와 맺은 양자간투자협정(BIT)에 포함되어있는 투자자...

“반도체 공장이 제일 깨끗한 줄 알았어요”[9]

[연속기획](2) 반도체에 가려진 그림자 노동 - 김진기

“죽기 3일 전에 제정신이 돌아 온 거예요. 자기가 중환자실에 있는 걸 안 거예요. 울더라고요. 우느라고 말도 못 하고, 내 손만 붙들고. 내가...

안철수의 종이편지와 로자 파크스의 진실[11]

[칼럼] "누가 로자 파크스를 말하는가"

누가, 아니 정확히는 안철수씨가 미국 흑인시민권운동의 기폭제가 된 로자 파크스(Rosa Parks)의 얘기를 꺼냈다. 그리고 '투표합시다'라고 ...

“아직도 반도체 공장에 들어가 일 하는 악몽을 꾼다”[1]

[연속기획](1) 반도체에 가려진 그림자 노동 - 이정연

이정연 씨는 삼성 반도체 기흥공장에서 3년을 일했다. 다리가 마비되는 일명 앉은뱅이병에 걸려 퇴사를 했다. 그때 나이 22살이었다. 13년이 지...

유성기업, 무리한 징계 강행 알고도 왜?

[기고] 노조 깨기 심보...책임있는 사장은 경찰 조사 한번 받지 않았다

노사간 합의사항을 이행하라는 너무 당연한 합법파업. 2시간 부분파업에 직장폐쇄, 용역깡패 투입, 심야 자동차 뺑소니 사고, 공장점거, 사기업 최...

현대차 전주공장 아름다운 연대의 의미

[비정규직 연속기고](7) 비정규직 외면하면 다음 공격은 정규직

희망버스가 찾은 STX조선은 노동자 중 비정규직 비율이 전체 노동자들의 81%에 이른다. 재벌들은 정규직 노동자 절반의 임금으로 언제든 마음만 ...

카다피 사후, 리비아 민중혁명의 승리와 그 위험[9]

[기고] 리비아 국가과도위원회의 안정화 계획과 제국주의 개입의 모순

카다피가 수도 트리폴리에서 도피한 후 리비아 민중은 지역별로 주민위원회를 결성하여 사회시스템을 복원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시월 그리고 김진숙의 크레인[3]

[칼럼] 시월에 떠난 사람들의 유서

김주익 씨의 사망 현장에서 발견된 유서는 9월 9일자로 되어있었다. 한 달이 넘도록 유서를 품은 한 사람이 세상을 내려다보고 있었을 것이다. 같...

비정규직 희망버스, “희망 바이러스 퍼뜨리러 갑니다”[2]

[비정규직 연속기고](6) ‘비정규직 2차 희망버스’를 출발하며

희망버스를 더 깊게 나아가기 위해 출발한 업그레이드 된 버스가 있다. 금속노조 비정규투쟁본부 산하 현대차를 비롯한 비정규 노동자들이 주체적으로 ...

‘1%에 맞선 99%의 투쟁’ 점거 운동, 어디로 갈 것인가?[2]

[기고]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점거운동은 우리에게 외친다. 광장에 모여 함께 토론하고 함께 투쟁에 나서라! 한국의 노동자-민중은 이미 촛불시위와 희망의 버스운동 등을 통해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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