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희망들의 이름

[기고] 어떤 법정도 인간 전체를 유죄로 판결할 수는 없다

송경동, 이제 그 이름은 한 사람의 것이 아닙니다. 수많은 사람들의 이름을 합한 것입니다. 인간이 다른 인간을 죽음으로까지 몰고 가서는 안 된다...

정진우 만한 정치는 없다

[기고] 일상에서 노동자와 연대할 방법을 찾던 사람

모두가 정치를 한다지만 정진우만한 정치는 없다. 국민이 무엇에 갈증하는지를 중심에 놓고 움직이는 정진우는 우리 정치의 미래다. 사람들은 정진우와...

사랑은 형벌을 부른다

[기고] 어째서 죄 없는 사람들은 감옥에 가는가

곽노현, 송경동, 정진우, 정봉주, 박정근까지. 최근 몇 달 사이에 수많은 사람들이 ‘상식적이지 않은 이유’로 감옥에 가는 것을 우리는 지켜보았...

희망이 뭐길래 송경동을 잡아갔을까[1]

[기고] 신들이 사람의 심장 속에 넣어 둔 그것

신들에게 물어보았다. 그러자 신들이 대화를 열기 시작했다. 그들은 서로 한 마디씩 주고받는다. 한참을 그렇게 서로 의견을 주고받는다. 이것은 어...

희망을 가두면 다른 희망이 피어난다

[기고] 사람을 사랑한 죄, 잡혀가야 하나요?

송경동, 정진우. 그들은 사람을 사랑한 죄밖에 없다. 검찰 당신들조차도 사랑할 사람들이다. 그만 풀어줘라. 한진노동자들이 매주 부산구치소 앞에서...

허준영 전 사장은 이 ‘지옥철’ 타보기나 했나?

[기고] 고장난 전철, 공포의 출근길...철도 선진화로 5천명 해고후 잇따른 사고

이명박 정부와 철도공사가 ‘철도 선진화’라며 5,115명의 직원들을 내쫓은 이후 철도, 전철 사고가 계속되는 건 우연의 일치일까? 철도공사를 이...

쌍용차 한상균 전 지부장, “기뻐서 울고 말았습니다”[3]

[옥중서신] 쌍용자동차지부 조합원들에게 보내는 편지

얼음장 밑에서는 벌써 몸버들이 기지게를 켜고 있을 것입니다. 한진중공업 철조망을 맨 선두에서 도포자루 휘날리시며 넘으신 백기완 선생님의 벼락같은...

학생인권조례 너머에서 새롭게 만나야 할 질문들[1]

[기고] 당연한 것들의 당연하지 않았던 역사

맞지 않을 권리, 자기 머리모양은 알아서 결정할 권리 등 청소년들이 가장 기본적인 신체의 자유를 얻어내는 데만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렸다. 당연한...

의인이 범인이 되는 거꾸로 선 세상[1]

[기고] ‘선의와 연대와 용기’, 그들을 석방하라

법은 진실을 말하지 않는다. 가령 누가 있어 도로 한가운데에서 우는 아이를 구한다 해도 도로교통법 위반만을 탓하는 것이 현실의 법이다. 아이를 ...

멈출 수 없는 희망버스[1]

[기고] 이 시대의 절망이 있는 한 희망버스는 멈추지 않는다

희망버스에서 나는 나랑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 진정 ‘우리’라고 부를 수 있는 사람들이 아직까지 많이 있다는 동료의식을 보았다. 그 ‘우리’...

물처럼 흐르는 희망연대, 희망버스

[기고] 세상으로 달려가는 희망버스를

물처럼 흐르게 하려고 희망버스를 탄 사람들에게 물처럼 흐르라는 법이 처벌을 한다니 이런 아이러니가 어디 있겠는가? 상을 받아도 모자랄 사람들을 ...

돌 하나 옮기는데 강정 주민 동의 왜 필요하냐고?[1]

[기고] 제주해군기지 불법 공사 강행...제주도정은 뭐하는가!

그냥 돌이면 할 말이 없다. 테트라포트(일명 삼발이) 1400여개를 옮기는 일이다. 강정포구가 2종항으로 승격되어 환경영향평가를 거쳐 동방파제의...

희망버스 송경동, 정진우만 갇힌 게 아니었다

[기고] 시인이 갇혔다, 그리고 우리 모두가 갇혔다

그들이 스스로 경찰서에 출석하기 위해 부산에 내려오던 날, 몇 명이 옹기종기 환영 피켓을 들고 부산역에 모였다. 한참을 기다린 끝에 송경동 시인...

나도 희망버스 공범이다

[기고] “가두려 할수록 더욱 공범이 되고 싶은 마음을 아는가”

신나게 웃고 떠들다가도 천 일이 넘게 싸우고 있는 노동자들을 생각하면 어쩔 줄 몰라 아파하는 마음들을 기소하라.

싸움의 근육 다 잃어버린 민주노총[5]

[칼럼] 가장 큰 실수는 내부의 적에 대한 평가와 반성, 처벌 없었다는 것

민주노총의 재정위원회 비리, 수석부위원장 비리, 조합원 성폭력, 반조직 행위 등 수많은 대형 사고들이 정파 관료들의 담합으로 묻혀버렸다. 이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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