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끝난 국회 조폐공사 파업유도 청문회는 `파업유도 공작'의 진상을 완벽하게 규명하는 데는 실패했으나 그러나 개별 사업장의 노사문제에 대한 공안기관의 광범한 개입 실태와 노동부의 무기력함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성과도 있었다.
진보정치의 새 실험으로 기대를 모아온 진보정당 창당추진위가 29일 오후 발기인대회를 갖고 창당의 골격을 갖추었다.
발기인대회의 가장 큰 관심사는 당명채택과 규약제정, 공동대표 선출. 진보정당의 당명은 사전투표를 제외하고 모두 3차례 투표를 거쳐 통일민주진보당을 누르고 '민주노동당'이 채택됐다.
진보진영의 제도권 진입을 어렵게 하는 소선거구제가 중선거구제 로 바뀌고 정당명부제 도입으로 이어질 지, 현 정당정치에 신물을 느낀 국민들이 진보정당에 지지를 보낼 지는 앞으로 이들이 풀어야 할 과제다.
발기인대회는 의사규정 마련부터 고비를 맞았다. 이어진 토론에서도 조직내 민주주의, 노동자중심성 등 다양한 쟁점들이 부각됐다.
(가칭)민주노동당 창당준비위는 기존 보수정당과 출발부터 달랐다. 우선 발기인대회는 1인당 3만원씩을 내 치뤄졌는데, 특히 이날 오후 2시 부터 밤 10시30분까지 열띤 토론이 계속돼 시종일관 진지한 분위기를 보였다.
경남추진위는 노조는 물론 구민중당, 진보정치연합, 노진추, 경남노운협 등 정치적 견해를 달리했던 제반 세력들도 포괄하며 현장활동에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97년 대선이후 흐트러졌던 진보진영이 29일 진보정당 창당 발기인대회를 갖고 본격적인 창당작업에 돌입했다.
추진위는 발기취지문을 통해 “노동자 민중이 적극적으로 자기실현을 해 갈 수 있는 사회를 건설하려 한다”고 밝혔다.
지난 26일부터 시작된 국회 `조폐공사 파업유도 국정조사 특위'의 청문회 에선 새로운 단서들이 적지 않게 발견됐으나, 파업유도공작의 실체에는 접근하지 못한 것으로 평가된다.
참세상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이메일을 통해 받고 있습니다.
독자제보 E-Mailnewscham@gmail.com
이메일
비밀번호
이메일로 회원가입비밀번호 찾기
가입하면 기사에 댓글을 쓸 수 있습니다. 입력한 이메일로 인증 메일을 보내 드립니다.
닉네임 (댓글에 표시됩니다)
비밀번호 (8자 이상)
웹사이트
이미 가입했다면 로그인
가입한 이메일을 입력하면 비밀번호 재설정 메일을 보내 드립니다.
로그인으로 돌아가기
새 비밀번호 (8자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