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노동자통일대토론회 일정과 장소가 12월11~14일·금강산으로 변경됐다. 이는 11월29일부터 중국 북경에서 열자는 두 노총의 제안에 대해 북한의 직총이 지난 11월8일 민주노총에 보내온 전송문에서 "12월10일경 금강산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하였으면 한다"고 답변해 온데 따른 것이다.
주요 가맹조직의 구조조정 저지투쟁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민주노총이 구조조정·노동법개악 저지 11월, 12월 총력투쟁에 불을 지핀다.
11월12일 전국노동자대회가 끝난 뒤 참가자들은 구조조정과 노동법 개악에 반대하며 종로일대에서 격렬한 거리투쟁을 벌였다.
계약을 한 건 올린다해도 그 수당이 바로 나오는 게 아니다. 회사마다 다르지만 짧으면 1년에서 길면 40개월로 나눠 받는다.
영등포구청은 전국보험모집인노조(위원장 이순녀)가 낸 설립신고서를 반려했다. 보험설계사는 노조법상 근로자가 아니라는 노동부의 유권해석 탓이다.
설계사가 회사를 그만둘 때 회사에서 줘야하는 잔여모집수당을 떼먹는 게 부당했다. 그것을 찾기 위해 모임을 만들었는데, 그것은 그냥 사적인 모임일 뿐 정치적 힘을 갖거나 법적인 보호를 받을 수 없었다.
대한생명 보험설계사 장씨는 아침 9시반 전에 영업소로 출근한다. 처음 하는 일은 영업소장의 책상을 치우고 재떨이와 쓰레기통을 비우는 일이다. 왜 그런 일까지 하느냐고 묻자 "물론 누가 시킨 건 아니지만 젊은 사람들한테 이런 일 시키면 되겠어? 나이든 내가 그냥 하고 말지"라고 대답한다. 그의 나이는 이미 환갑을 넘겼다
민주노총 조합원님들, 안녕하신지요. 세월이 강물처럼 흐른다더니 정말 빨리도 흘러가고 있습니다. 새천년이 밝아온다고 아우성치던 때가 바로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한 해가 저물고 있습니다. 이제 곧 거리마다 성탄절 노래가 들려오겠지요. 그러나 그 즐거운 노래들도 가난한 사람들에겐 다만 쓸쓸하게 들릴 것입니다. 주위에 우리보다 더 어려운 사람은 없는지 한번쯤 둘러볼 때입니다.
노동자가 아니란다. 연봉 7천만원에서 1억이 넘는 '귀족'들이 무슨 파업이냐고 되묻는다. 집단이기주의에 염치도 없단다. 민주노총 인터넷 홈페이지가 이번에는 지난 10월23일 사상 처음으로 파업을 벌인 대한항공 조종사들을 비난하는 익명의 글로 시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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