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이갑용 위원장은 21일 "IMF프로 그램이 대량실업과 우리사회의 양극화를 초래하고 있다"며 미셸 캉드쉬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에게 국내 경제정책 간섭중단과 채권국들의 외채탕감을 촉구했다.
민주노총은 15일 명동성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날 열린 민중대회를 기점으로 5월총파업 투쟁을 사실상 일단락짓고 다음 투쟁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주말을 고비로 노사관계 정국은 '구조조정'을 둘러싼 전국적인 대립전선이 조금씩 해소되고 대신 개별사업장의 임단협을 둘러싼 '국지전'과 '노-정대화' 국면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노총 산하 금속산업연맹과 병원노련 소속 노조가 12일부터 파업에 들어가는 것으로 시작으로 민주노총이 2차 총파업에 돌입한다.
파업에 참가했던 지하철 노조원에 대해 이른바 '왕따 마녀사냥'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경찰은 있지도 않은 '왕따 행동수칙'을 만들어가며 파업참가자들에게 '왕따 가해자'라는 누명 까지 씌우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서울지하철 사태와 관련한 노사정 간담회가 열렸고 금속산업연맹도 이날 정부쪽과 접촉을 갖는 등 조심스럽게 물꼬가 트이고 있어, 향후 파업돌입 여부에 중요한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오는 13일 전국의 금속노동자 1만여명이 '근로시간 단축'을 주장하며 서울시내를 행진할 계획이다. 이어서 14일에는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광화문까지 가두행진을 벌일 예정이어서, 노-정간의 갈등이 예상되고 있다.
지난 달 26일의 파업유보 결정 이후 한국통신노조(위원장 김호선)가 내부 진통을 겪고있는 가운데, 일부 지방본부에서 5월의 민주노총의 투쟁에 결합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키우고 있다.
민주노총(위원장 이갑용)이 12일 2차 총파업 돌입을 앞둔 가운데, '민주적 구조조정' 등 구체화된 요구안을 제시하며 노-정교섭에 적극적인 의사표명을 하고 나섰다.
공공연맹은 3일 오후 석치순 서울지하철노조 위원장 주재로 7개 분과위원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중앙집행위원회 회의를 열어 산하 109개 노조가 오는 14일 총파업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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