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현대전자 주가조작을 주도한 이 회장을 구속기소하고 작전자금을 지원한 이영기현대중공업 부사장, 박재영 현대상선 이사, 강석진 현대전자 전무 등 3명을 불구속기소했다.
현대전자 주가조작 사건이 현대그룹 주가를 소폭 떨어뜨리는 결과로 나타났다. 주가조작 공개가 일단 현대그룹 주가에 상당한 악재로 작용하고 있는 셈이다.
현대가 계열사 자금을 동원해 현대전자 주가를 조작하는 사이에 2세 경영인들이 보유주식을 대량 매도한 행위를 두고 법적 책임 논란이 일고 있다. 금감원은 정씨 일가들의 현대전자 주식처분이 도덕적 비난의 대상은 될 수 있으나, 실명계좌를 이용한 데다 처분동기도 뚜렷해 일단 무혐의 처리하기로 했다.
현대그룹 계열사들과 정주영(鄭周永) 명예회장 등 정씨 일가가 현대전자 주가조작을 통해 이익을 골고루 나눠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현대그룹이 북한에서 현대의 남북경협사업 실무를 총괄할 ㈜현대아산의 평양 현지법인을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기아·현대공대위가 2월말∼3월초 총력투쟁을 벌이고, 그 성과를 모아 3월까지 노조 통합을 이뤄내기로 결의함에 따라 향후 노동운동 지형의 큰 변화가 예상된다.
이르면 다음달부터 북한 건설인력이 현대건설의 해외공사 현장에서 일하게 된다. 남북 분단 이후 북한 건설인력이 한국 민간기업의 제삼국 건설공사장에서 일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남북 경협에 새로운 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지난해 말 차기 중형잠수함사업자 선정과 관련해 수의계약 방식을 폐기하고, 현대중공업쪽이 끈질기게 요구해온 경쟁입찰 방식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유력한 수의계약 대상업체였 던 대우중공업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서자 최근 사업자 선정방식을 재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방식은 현대와 대우 두업체에 건조물량을 배분하는 물량배분제가 가장 유력하다는게 국방부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아이엠에프 이후 30대그룹의 절반 이상이 해체되고 5대그룹의 사업구조도 주력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지만, 현대의 독주는 거대한‘1대재벌’로 경제력이 집중되는 새로운 문제를 잉태하고 있다.
한 소식통은 “금강산관광 대가로 달러를 북쪽에 지불하는 방식에 대해 미국쪽이 우려를 나타낸 것으로 알고있다”고 말했다. 즉 한국이 금강산관광 대가로 매달 2500만달러씩 북한에 지불하는 한다면 미국의 대북 협상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주장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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