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연맹, 11~13일 대정부 직접교섭 요구 총력투쟁

공공연맹, “노조 전체가 함께 참여하는 투쟁으로”

공공연맹, 11일 10시부로 총파업 및 총력투쟁

[출처: 공공연맹]

공공연맹의 7월 총파업을 포함한 총력투쟁 계획을 확정했다. 공공연맹은 5일, 투쟁본부 회의를 열고 11~13일을 총력투쟁 기간으로 잡고, 11일부터 1박 2일 상경 투쟁과 13일 지역별 투쟁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공공연맹은 △연맹 산하 모든 사업장은 11일부터 13일까지 연맹의 총력투쟁에 예외없이 가맹노조의 최선을 다한 참가 조직 △파업이 가능한 사업장 11일 파업 돌입 및 상경 투쟁 △12일, 총연맹의 방침에 때라 FTA저지 총파업 투쟁 돌입 △13일, 공공연맹 대 지자체 교섭쟁취를 위한 지역, 권역별 투쟁 전개 △파업투쟁이 어려운 노조는 총회, 교육, 연월차, 조퇴 등 모든 방법 동원해 전체 조합원 최소 1회이상 연맹 집회 참가 등 투쟁 계획을 담은 지침을 냈다.

공공연맹은 7월 총력투쟁에 대해 “이번 총력투쟁을 총파업을 중심으로 하되 가장 효과적인 대정부 타격을 모색하고 노조 전체가 함께 참여하는 투쟁이 되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7월을 넘어 하반기 총력투쟁으로

또한 공공연맹은 이번 총력투쟁을 7월로 한정시키지 않고 오는 10월 말 11월 초에 2차 집중투쟁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공공연맹은 “7월 총력투쟁이 구체화 되고 있는 상황에도 정부는 공공기관 지배구조 민주화, 공공부문 비정규직 대책, 노동기본권 등과 관련해 종합적인 논의의 틀인 노정교섭에 대해 묵묵부답”이라며 강도 높은 투쟁을 전개할 것을 밝혔다.

10말 11초 총력투쟁은 8월 말 부산에서 열리는 ILO아태지역총회에서 ILO 권고사항 이행 및 공공부문 노동기본권 보장을 중심으로 투쟁을 전개하는 것을 시작으로 계획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