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재계 ‘노동법’ 국회통과 저지

재계가 노조전임자 임금지급을 사실상 허용키로한 정부와 노사정위원회의

노동법개정안 국회 통과를 막기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

업협동조합중앙회 등 경제5단체로 구성된 경제단체협의회는 16일 낮 서울

중구 소공동 프라자호텔에서 운영위원회를 열고‘의정평가위원회’를 구성

, 국회의 노동법개정안 처리과정에서 재계의 입장을 적극 반영키로 했다.

경제단체들은 노사정위 공익위원들이 15일 마련한 노동법 개정안이 국회에

서 처리되는 과정을 적극적으로 감시해 회원사들에 각 의원들의 법개정안

찬반 여부 등의 의정활동을 알리기로 했다.

재계는 이같은 의정활동평가를 근거로 각 의원들의 후원회 때 후원금 지

원 등에 차별을 두도록 권고할 계획이다. 경제단체들은 또 국회의원들을 상

대로 노조전임자 임금지급시 처벌조항을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재계입장

을 적극 설명키로 했다.

이에 앞서 경제5단체 상근부회장단들은 지난 3일 정치권의 노동법개정추

진에 맞서 ‘정치활동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혔으나 이 기구의 명칭이

마치 재계가 직접 정치활동을 하는 것 같은 오해를 불러일으켰다고 판단,

이날 명칭을 바꿨다.

[저 자] 최형두 기자

[출 처] 문화

[발 행 일] 1999.12.16

[발 행 처] (주)현대문화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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