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청와대, 각 부처와 공기업 대대적 복무실태 점검
청와대는 연말연시와 개각, 총선을 앞두고 정부 부처와 공기업의 기강해이
가 심하다고 보고 대대적인 복무실태 점검에 나섰다.
민정수석실은 14일부터 각 부처와 공기업에 현장조사팀을 보내 기관장의
업무소홀이 없는지, 개혁작업 추진에 지장은 없는지를 점검하고 있다.
점검대상은 각 부처가 추진중인 개혁법안의 진행상황과 연말 예산집행 상
황, 통상 업무의 추진 여부 등이다.
민정수석실은 이 같은 현장조사가 기강확립에 간접적으로 도움이 된다고 보고 이번 주말까지 이를 계속할 방침이다. 이 점검결과는 내년 1월 중순
단행될 개각의 참고자료로도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민정수석실은 이와는 별도로 지난 10월부터 계속해 온 220여개 공기업에
대한 개혁추진 정도에 대한 실태파악을 끝내고 최종보고서를 준 비하고 있
다.
정부는 이 보고서를 토대로 기획예산처가 중심이 되어 개혁부진 공기업
경영진을 문책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민정수석실은 공기업 107개,
출연기관 100여개에 대해 서면조사를 하고 이 중 25개 기관은 실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획예산처는 관련부처와 후속조치에 대해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그러나 “일각에서 이름이 나오고 있는 마사회나 담
배인삼공사는 실사대당이 아니다”고 밝혔다.
[저 자] 조현재·김명수 기자
[출 처] 매일경제
[발 행 일] 1999.12.16
[발 행 처] 매일경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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