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평교사들 인사 근무조건 불만 높다
-74% “학교 운영에 교사의견 반영 안돼”…하루 평균 1시간 잡무
전교조 경북지부(지부장 김창환)가 10월부터 두달간 도내 초.중.고 교사
839명을 대상으로 평교사의 생활과 근무실태 등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
교사의 73.8%가 학교 운영에 평교사들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는다고 답하는
등 인사 근무조건에 대한 불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평교사의 하루 평균 잡무처리에 소요되는 시간은 교사 1인당 평균
57.9분이었으며, 실업고 교사들이 73분으로 가장 긴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학생수 10명 이하의 소규모학교에서는 교사 평균 92분이 소요되는 것으로
응답하여 분교 등 규모가 작은 학교일수록 잡무부담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
다.
또한 각 교육청의 장학지도에 대해서도 94.4%가 ‘도움이 되지 않거나 방
해가 된다’고 답해 현행 장학지도 제도에 상당한 불만이 있는 것으로 조사
됐다. 이밖에 교사 1인당 평균 2천만원대의 빚을 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
다.
경북지부의 이용우 대변인은 “이번 조사결과 평교사들이 여전히 인사나
근무여건에 대해 상당한 불만을 갖고 있으며, 인사의 공정투명성과 근무여
건 개선을 위해 5% 무작위 외부감사제 등 실질적인 제도 도입이 필요한 것
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저 자] 대전=김문창 기자
[출 처] 매일노동뉴스
[발 행 일] 1999.12.18
[발 행 처] (주)매일노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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