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산재노동자를 도웁시다”

-직장의보 노래패 ‘늘 젊은 친구들’ 자선공연 및 일일호프

18일 오후 여의도 유화증권 빌딩내 OB플라자에서 직장의보노조(위원장 민

창기) 노래패 ‘늘 젊은 친구들’의 산재노동자돕기 일일호프 및 특별공연 행

사가 있었다. 노조 문체국장이자 ‘늘 젊은 친구들’의 단장이기도 한 김대성

씨는 이날 행사를 추진하게 된 배경을 이렇게 말했다. “지난 5월 인천중앙

병원 공연을 갔을 때 병상의 산재노동자들을 보는 순간 ‘도와야겠다’는 생

각이 들었습니다. 회원들도 흔쾌히 동의했구요”

86년, 노래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동호회로 출발해 이제는 꽤 유명세를 누

리는 노조 노래패로 자리매김한 ‘늘 젊은 친구들’은 이날 공연에서 노동가

요는 물론 ‘아침이슬’, ‘여러분’과 같은 애창곡들을 정성스레 불러 참석한

사람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다. 산재노동자돕기 공연은 이번이 처음이지

만, ‘늘 젊은 친구들’는 이미 백혈병, 난청어린이 돕기 공연, 불우이웃돕기

공연 경험이 십년을 헤아린다고.

올해에만 50여 차례의 공연을 가진 ‘늘 젊은 친구들’은 이미 한국노총의

대표적 문화패로 자리잡았는데, 내년에는 그 동안의 창작곡을 모아 음반을

제작한다는 야심찬 계획도 갖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는 문화패가 평소에 갈고 닦은 기량을 조합원들과 공유함

은 물론 산재노동자들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킴으로써 재미와 내용성을 적절

히 안배한 알찬 행사였다는 것이 참석자들의 대체적인 평가다.

[저 자] 정현민 기자

[출 처] 매일노동뉴스

[발 행 일] 1999.12.20

[발 행 처] (주)매일노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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