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LG정유 노조간부 징계위 회부로 갈등

-사규위반으로 징계위 회부…노조, “노조활동 위축” 반발

LG 3사노조가 ‘성과급 차별지급 및 연봉제 도입 저지를 위해 비상대책위

원회’를 소집하는 등 노사갈등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6일 LG정유

측에서 노조간부 2명을 징계위원회에 회부하여 노조가 반발하고 있다.

LG정유노조(위원장 조동목)에 따르면 회사는 강성구 산안부장과 신범식

조직부장에 대해 16일 오전에 본사 임원회의실에 징계위원회를 개최한다고

통보했다.

회사측은 이들 노조 간부들이 삭발식 때 회사측이 비디오 촬영을 하는 것

에 대해 항의하고, 중간관리자들이 조합원들의 집회참석을 방해한다며 항의

한 것을 문제삼고 있다. 또 조의금과 문상차량 협의차 사무실 방문하는 과

정에서 근무지 이탈을 했고, 정문에서 일단정지를 위반햇다며 징계위원회에

회부했다.

조 위원장은 “회사가 이미 지난 일에 대해 징계위를 여는 것은 명백히 노

조간부를 위축하기 위한 술수”라고 비난했다.

이에 앞서 노사는 15일 실무협의를 가졌는데 회사측은 대화의 전제조건으

로 부회장 고발건과 부당노동행위 고발 취하, 현수막 및 노조 사무실 외벽

구호 삭제를 요구했으나 노조의 거부로 의견접근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저 자] 편집부

[출 처] 매일노동뉴스

[발 행 일] 1999.12.20

[발 행 처] (주)매일노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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