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51개 민중사회단체 “체포영장 철회” 요구
-‘우발적 충돌’ 빌미 민중운동 탄압…”독재정권 회귀” 비난
지난 10일 2차 민중대회에서 경찰과 시위대가 충돌한 사건을 이유로 정광
훈 전농의장 등 48명에게 체포영장이 내려지자 51개 민중·시민사회단체들
이 기자회견을 갖고 이의 철회를 요구했다.
민주노총, 전농, 전국빈민연합, 민교협, 민변 등은 22일 오전 국회앞 민
주노총 농성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중운동에 대한 강경탄압은 김대중정
권의 개혁포기 선언”이라며 “생존권 쟁취와 민주개혁 쟁취를 위해 2000면
민중대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견에서 이들은 민중대회 시위의 본질은 “잘못된 농업정책 때문에
파괴된 농촌과 농민을 살리라는 요구와 분노”이며 노동자를 비롯한 “민중의
파탄난 생존권을 지키고 인권과 민주주의를 회복하기 위한 10대 개혁입법을
국회에서 통과시키라”는 요구라고 규정했다. 이어 “당일의 우발적 충돌을
과장하여 민중운동을 전면 탄압하는 것은 김대중정부가 최소한의 민주개혁
조차 거부하고 독재정권으로 회귀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들은 ▲체포영장 철회 및 민중운동 탄압 중단 ▲폭력 과잉진압 책임자
처벌 ▲농가부채 해결 등 민중생존권 보장과 개혁입법 통과 등을 요구하고,
정부가 이를 수용하지 않으면 “김대중정부를 심판하는 2000년 민중대투쟁
“을 시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출 처] MNEWS
[발 행 일] 1999.12.22
[발 행 처] (주)매일노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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