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완성차4사노조, ‘대우차 해외매각반대’

-4사노조 공동대책위 구성, 24일 첫 회의…현대차노조도 해외매

각반대 투쟁 본격추진

대우자동차 해외매각 반대를 위해 자동차 완성4사노조가 공동대책위를 구

성하기로 했다. 22일 오후 기아차노조, 대우차노조, 쌍용차노조, 현대차노

조 대표들은 금속산업연맹 회의실에 모여 긴급 회의를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이들은 “국가 기간산업인 자동차 산업을 살리고 노동자들의 고용안정을

위해 대우자동차 해외매각 반대 대책위를 구성해 공동투쟁하기로 밝혔다.

회의에는 구자송 기아차노조 수석부위원장, 추영호 대우차노조 위원장,

유만종 쌍용차노조 위원장, 하부영 현대차노조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대책위는 24일 첫회의를 통해 향후 투쟁방침을 결정하게 된다. 공대위는 임

원급을 포함하는 투쟁실무기획팀을 운영하도록 했으며 대국민 선전전 등 긴

급히 조치해야 할 사안은 현대차노조가 책임지고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현대차노조의 경우 지난 20일 대의원대회에서 해외매각반대투쟁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하부영 부위원장은 “대우차가 해외 거대자본으로 넘

어갈 경우 시장점유율 등에 밀려 현대자동차도 자연스럽게 통폐합될 수 있

고 이렇게 되면 국내 자동차산업은 몰락 위기에 처하게 될 것”이라며 우려

를 표명했다.

한편 이날 모임은 지난 21일 문성현 금속산업연맹 위원장과 추영호 대우

차노조 위원장이 만난 자리에서 해외매각반대투쟁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

를 형성하면서 사전에 대우차노조의 제안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저 자] 황보연 기자

[출 처] 센터

[발 행 일] 1999.12.23

[발 행 처] (주)매일노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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