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은행 노사, 내년도 임금 총액기준 5.3% 인상 합의

주택은행은 최근 노사협상을 통해 내년도 임금을 총액기준 5.3% 올리기로합의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올해 은행권 단체임금협상에서 결정된 1.3% 임금인상분에내년도 물가상

승률 예상치 4%를 반영한 것이다.

주택은행의 임금인상률이 물가상승률 예상치를 기준으로 잡은 것과관련,일부

에서는 생산성 향상을 감안하는게 바람직하다고 주장하고있다.

주택은행은 내년 임금인상이 지난 97년 IMF외환위기 이후 2년째동결됐다가 3

년만에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택은행 노사는 또 성과급 지급기준 차이를 확대키로 합의했다.

부점장의 경우 현재는 성과급을 5백~7백% 지급했으나 내년부터는4백~8백% 지

급키로 했다.

또 대리급이하 직원은 5백40~6백60% 적용하던 성과급 지급기준폭을5백~7백%로

확대했다.

주택은행 관계자는 “능력에 따른 임금지급 원칙을 적용한다는 차원에서성과급

지급폭을 은행권 최대로 확대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밖에 노사양측은 대리승진을 위해 거쳐야 했던 책임자자격고시를폐지키로

했다.

박성완 기자 psw@ 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28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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