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충남교육청, ‘교원노조 활동 불인정’ 발언 사과
-일숙직 재택근무, 전임강사 신분보장 문제 의견접근
충남교육청이 그동안의 교원노조의 활동을 인정하지 않은 발언에 대해 공
식적으로 사과하면서 전교조 충남지부와의 교섭이 상당한 진척을 이룬 것으
로 알려졌다.
전교조 충남지부와 충남교육청은 지난 24일 밤 11시20분부터 25일 새벽까
지 협상을 갖고 향후 단체교섭을 성실히 진행할 것과 일·숙직 재택근무의
실시, 유치원 전임강사 신분 보장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기로 합의했다.
이들 노사는 지역 차원의 교섭을 가진 결과, 교육규칙상 숙직은 이미 재
택근무토록 규정돼 있는 바 일직도 숙직에 준하여 재택근무 할 수 있도록
개정키로 하고 각급 학교 당직근무규칙을 6월말까지 개정할 것으로 각 학교
에 공문으로 하달키로 했다. 유치원 전임강사들을 2∼3년 내에 모두 정규
임용토록 노력하고 정규교사 임용 전까지 신분을 보장하기로 합의했다. 이
밖에 교원노조 사무실과 비품지원에 대해서는 본교섭에서 논의키로 했다.
한편 전교조 충남지부는 충남교육청이 현안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
지 않고 교원노조를 인정하지 않은 발언을 하는 등 단체교섭을 노골적으로
회피해 왔다며 조합원 130여명이 합의농성을 벌이기도 했었다.
[저 자] 진숙경 기자
[출 처] 매일노동뉴스
[발 행 일] 1999.12.28
[발 행 처] (주)매일노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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