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한국노총, 전임자임금 국무회의 상정 ‘반대’

-28일 오전 정부종합청사 후문에서 집회

한국노총(위원장 박인상)은 28일 오전 8시30분 정부 세종로청사 후문에서

‘노정합의 이행 및 노동기본권 보장 촉구대회’를 갖는다.

한국노총은 이날 오전 9시 정부가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무회의에서 ‘노조

전임자 임금지급’ 등에 관한 정부안을 확정할 것으로 예상되자, 이에 반발

해 집회를 개최키로 한 것이다. 이날 집회에는 서울·경인지역 노조 간부들

1,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국노총은 지난 24일 산별대표자회의를 갖고 이날 집회를 기점으로 2단

계 총파업 투쟁을 마무리짓고, 내년 1월 중순 대의원대회를 개최해 3단계

투쟁 방침을 확정키로 결정한 바 있다.

한편, 27일 오전 김원기 국민회의 상임고문과 조한천 노동특위 위원장,

김영주 노동특위 부위원장 등이 한국노총을 방문해 노동 현안의 원만한 해

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한 한국노총 관계자들은 “조합원들의 정서나 요구사항에 대한 정확한 판

단하에 문제 해결을 위해 나서야 할 것”이라며 “큰 기대를 걸고 있지는 않

다”는 시쿤둥한 반응을 보였다.

[저 자] 진숙경 기자

[출 처] 매일노동뉴스

[발 행 일] 1999.12.28

[발 행 처] (주)매일노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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