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한국노총 정책연합 파기
“지난 1997년 12월 현 정권과 맺었던 정책연합을 제234차 회원조합대표자
회의에 의거해 1999년 12월13일부로 파기한다” 국민회의에서 농성중이던 박
인상 위원장의 이 한 마디로 한국노총 사상 초유의 정치적 실험이었던 국민
회의와의 정책연합은 중대한 고비를 맞게 되었다.
야당과의 정책연합으로 정권교체에 성공하면서 한국노총의 정치적 발언권
은 비약적으로 커졌다. 그러나 올 12월 한국노총은 “정부는 공약과 약속이
행에 대해 우리의 지속적인 요구를 묵살해 왔으며 한국노총 역사상 유례가
없는 집권여당 당사 앞 대의원대회와 철야농성에도 불구하고 문제수습을 위
한 어떠한 노력도 보이지 않고 있다. 이제 우리의 갈 길이 명확해졌다”며
정책연합 파기선언을 했다.
내년 총선에 대해 한국노총이 어떤 회심의 카드를 들고 나올지 주목된다.
[저 자] 정현민 기자
[출 처] 매일노동뉴스
[발 행 일] 1999.12.29
[발 행 처] (주)매일노동뉴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