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비정규직 노동자 급증

IMF 이후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 3월 들어

전체 임금노동자 1,212만7천명 가운데 임시·일용직은 612만2천명으로

50.3%로 차지하며 사상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서면서 ‘정규직 – 비정규직’의

판도를 바꿔놓았다.

이같은 추세는 실업자수가 감소세로 돌아서기 시작한 3월 이후 11월까지

더욱 악화돼 이 기간 중 상용노동자는 15만4천명 늘어난 데 그친 반면 일용

노동자는 44만3천명, 임시직 노동자는 38만8천명 늘어났다.

즉, 3월부터 11월까지 늘어난 임금노동자 가운데 84.4%가 비정규직인 임

시·일용직 노동자인 셈이다.

이에 따라 11월말 현재, 전체 임금노동자(1,311만2천명) 가운데 임시·일

용직(695만3천명)이 차지하는 비중은 53.0%로 늘어나 이들에 대한 법적·제

도적 보호장치가 강화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저 자] 이정희 기자

[출 처] 매일노동뉴스

[발 행 일] 1999.12.29

[발 행 처] (주)매일노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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