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민주노총 지역본부 최초로 조합원 적접선거로 치러진 민주노총대구지역본부 제3대 임원(의장,수석부의장,사무처장)선거 결선투표에서 기호 2번 이정림(현 의장), 손성해(현 부의장), 홍석완(현 사무처장) 후보팀이 총투표자 7,698명(재적 조합원수 47개 노조 9,610명, 투표율 80.1%)의 52.64%(4,052명)를 득표해 44.86%의 득표에 그친 기호 1번 정우달(현 부의장), 김대용(현 상신브레이크 위원장), 이철수(현 교선부장) 후보팀을 누르고 당선되었다.

대구민주노총의 이번 직선제 도입은 민주노총 지역본부로는 처음으로 실시되는 것으로서 조합원들의 직접참여를 보장하고 현장 조합원들의 힘을 바탕으로 지역지도부를 구성함으로서 조직 내 민주주의를 강화하고 지역본부를 명실상부한 지역연대조직으로 강화해 나가자는 취지로 그 동안 지역에서 오랜 논의를 통해 준비, 추진되었다. 1개월간 진행된 선거운동 기간에 두 차례의 지역합동유세와 후보자들의 현장합동유세, 후보자별 현장순회 등을 통해 어느 때 보다 많은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민주노총의 현황과 문제점등을 얘기하고, 생각을 함께 나누게 하는 기간이었다. 그러나 이런 많은 의의에도 불구하고 첫 시행으로 인한 준비와 경험의 부족에서 오는 문제점도 노출되었으며, 결선투표까지 가는 등 예상 밖의 과열로 인해 선거 이후 조직내부에 대립과 분열의 골이 생기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12월 27일부터 시작된 이번 선거는 “투쟁하는 민주노총을”을 구호로 내건 기호1번 정우달 후보팀과 “현장의 힘으로, 지역을 구심으로, 바로서는 민주노총”을 구호로 내건 기호2번 이정림 후보팀, “현장의 힘으로 민주노총을 바꾸자”는 구호를 걸고 출마한 기호 3번 김태찬(현 동원금속 위원장), 이길우(전 남선물산 위원장), 정훈용(현 조직부장) 후보팀이 출마하였다. 1월 16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1차 투표에서 총 투표자 7,697명(투표율 79.9%) 중 기호 1번 2576표(33.47%), 기호 2번 3423표(44.47%), 기호 3번 1471표(19.11%)를 각각 득표하였으며 과반수 득표자가 없어 선거관리 규정에 따라 상위 득표한 2팀을 대상으로 25일부터 28일까지 결선 재투표를 실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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