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의 조합원들은 기존 정당보다는 민주노동당을 더 많이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노총(위원장 단병호)이 작년 12월말부터 올 1월까지 소속 조합원 1109명을 상대로 ‘의식실태 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25.7%는 민주노동 당을 지지하는 데 비해 민주당은 8.3%, 한나라당 4.5%, 자민련 0.9%만이 지 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정당들의 지지율은 모두 떨어졌는데 특히 민주당의 지지율이 이전의 32.4%에서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정당이 없다는 응답이 57.4%로 나 타나 현 정치권에 대한 불신이 높으면서도 이것이 곧바로 새로운 정당에 대 한 지지로 나타나지는 않고 있음을 드러냈다.
또 이번 조사에서 92.5%의 응답자가 지난 2년동안 경제적 불평등이 깊어 졌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고, 고용사정 및 삶의 질도 각각 84.6%, 79.9%가 악화됐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나 경제 및 생활상의 불만이 강한 정치적 불신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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