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활동 적극참여 유도 위해…분회장 수련회 가져

민주노동당이 올해 하반기 분회 건설에 조직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분회는 20명 안팎의 당원으로 짜인 지역·직장·부문별 기초조직이다.

민주노동당은 당원수가 현재 1만2천명을 웃도는데도 그 대다수가 당활동과 떨어져 있는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이같은 방침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분회는 △직접민주주의의 실현 △당원교육 △당방침에 입각한 정치실천 △당원들의 생활이 이루어지고, 당방침과 상황에 대한 의사가 소통되는 공간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민주노동당은 이와 관련해 2백여명의 핵심당원이 모인 가운데 지난 7일부터 이틀 동안 ‘전국 분회장 수련회’를 가졌다. 참가자들은 이번 수련회에서 지난 총선 전후로 설립되기 시작한 분회 대표들한테서 분회건설 성공사례를 들었다. 정호진 중앙당 조직부장은 “당원들이 분회를 통해 부패방지법 서명운동을 펼치는 등 분회가 당원들의 활동공간으로 자리잡아야 한다는 게 이날 확인된 분위기”라고 전했다.

당에 따르면 현재 건설이 완료된 분회는 16개이며, 10월 하순께 건설촉진을 위한 분회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이를 위해 각 지부의 성실하고 능력 있는 조직가들을 분회에 우선배치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분회장들의 열성과 활동력이 초기 분회 운영의 절반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기 때문이다.

한편 민주노총 정치위원회와 민주노동당 조직강화특위는 오는 19일께 현장분회와 관련된 의견교환을 위해 간담회를 갖는다.

정경은 joungke@nodong.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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