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운동 동향] / 투쟁 동향
해고자 원직복직 약속 이행 요구하며 파업 중인
한양대의료원에 공권력 투입
해고자 원직복직 약속 이행을 촉구하며 전면파업을 단행했던 한양대의료원에
19일 공권력이 투입되어 현장에 있던 117명의 조합원을 모두 연행하고 이중 해
고자인 차수련 전 노조위원장과 이연아 위원장 등을 구속하는 사태가 발생하였
다.
경찰은 19일 아침 9시 50분경 조합원들이 농성을 하고 있던 한양대의료원 1층
로비에 800여 명이 투입되어 현장에 있던 조합원들을 이 과정에서 오랜 단식으로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던 차수련 전 위원장은
꼽고 있던 주사 바늘을 강제로 뽑게 한 후 연행하기까지 하였다.
이에 따라 병원노련은 이날 즉각 총력 투쟁을 선포한 후 성동경찰서 앞에서
항의집회를 가졌다. 또한 21일 오후 5시에는 한양대의료원 1층 로비에서 ‘병원
노동자 총력결의대회’를 갖고 차수련 전 노조위원장의 원직복직, 노조탄압 중단
등을 강력 촉구했다.
한편 한양대의료원 노조는 21일 집회를 갖고 병원측이 조합원들에게 갖은 협
박을 하며 노조 무력화 공세를 하고 있어 일단 현장에 복귀하여 조직을 재정비
하며 싸우기로 하고 22일부터 조합원들을 업무에 복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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