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절 시위자 사진채증

노동자들에 대한 공안당국의 ‘추적’이 진행중이다.

5.1 노동절 가두시위자들을 대상으로 사진 채증에 의한 추적 수사를 해온

검찰과 경찰은 신원이 파악된 노동자들에 대해 출두 요구를 하는 한편 이

들을 연행, 수배하고 있다.

민주노총에 따르면, 경찰은 기아자동차 노조의 임재환 씨 등 9명에게 출

두를 요구했으며, 그 가운데 2명에 대해서는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또 한

라중공업 나성훈 씨와 현대자동차 배만수 씨 등 5명에게도 출두를 요구했

다.

또한 경찰이 LG화학 청주 지부장 최수희, 조직부장 주명국 씨를 사업장에

서 연행하려다 조합원들의 저항으로 무산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으며,

상계백병원 이용희 지부장과 여의도성모병원 주상환 조직부장을 연행하기

위해 경찰이 직접 병원으로 찾아온 일도 있었다고 민주노총은 밝혔다.

1998년 5월 14일 목요일 제 1124호 <인권하루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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