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산재의료관리원 임금반납 요구에 임단협 난항

-노조, “작년 인원감축, 또다시 8.3% 임금반납요구는 받아들일 수

없어”

산재의료관리원(이사장 최성오)이 올해 임단협에서 2년째 임금반납을 요

구하면서 노사간 팽팽한 입장차이를 드러내고 있다.

2일 산재의료관리원노조(위원장 부명숙)는 회사측이 98년도 정부의 구조

조정 방침에 의해 인건비 15%를 줄여야 한다며 지난해 6.7%에 이어 올해도

8.3% 임금반납을 요구해 임단협이 난항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또 회사측의

퇴직금 누진제 폐지 요구에 노조는 일괄정산이 아니면 응할 수 없다고 맞서

고 있는 상황.

이에 노조는 지난달 23일 임단협 교섭을 갖고, “지난해 구조조정 때문에

326명의 감축되는 아픔과, 이로인해 직원들은 순환보직으로 격무에 시달려

오면서 고통분담을 해왔다”며 “그럼에도 또다시 임금을 반납하라는 요구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노조는 임금동결, 인원충원, 의료사고 재발을 막기 위한 제도개선

등을 요구하고, 한편 3∼4일 임단협 상집간부 1차 수련회를 통해 구체적인

임단협 대응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산재의료관리원 노사는 임단협 실무소위원회를 갖기로 하고 지난달

30일 1차회의에 이어 매주 두차례씩 교섭을 갖고, 의견을 좁히기로 했다.

[저 자] 연윤정 기자

[출 처] 매일노동뉴스

[발 행 일] 1999.12.03

[발 행 처] 한국노동정책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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