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철도청, 지방청 폐지 등 대대적 조직개편
철도청이 연말까지 5개 지방철도청을 폐지하는 등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12일 철도청에 따르면 정부조직 기능조정과 책임경영체제 확립을 위해 연
말까지서울. 대전.부산.순천.영주 등 5개 지방청을 없애고 역 등 현업소를
통. 폐합하는 등의 조직개편의 광역화를 단행한다.
이에 따라 지방청에 근무하는 1천5백여명의 직원들 가운데 3백60여명은
본청 근무나 현업 사무소 전보, 2백50여명은 신설부서 재배치나 감축 등 대
대적인 인사이동이 뒤따를 전망이다.
지방청 폐지로 없어지는 5곳에는 `지역사무소’가 설치돼 기존 지방청 업
무 가운데 본청으로 이관되는 계획업무를 제외한 열차운영, 안전관리, 재산
관리 등을 담당하며 지방청 소속 근무자 9백50여명이 이곳에 배치된다.
또 6백여개 역은 20-30개 소규모 역을 관할하는 17개 `관리역’으로 개편,
이들관리역의 역장은 인사, 예산, 영업 등 지방청 기능을 이양받는 `수퍼
역장’의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인력감축은 정년퇴직 등 자연감소를 통해 이뤄지며 역내 승차권
발매창구 등 고객서비스를 위한 조직은 현행대로 유지된다.
김영윤(金永允) 행정관리담당관은 “이 조직개편은 기업형 조직체계를 도
입하고중간 관리계층의 슬림화를 통해 책임경영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
한 것”이라며 “직원들의 동요를 줄이기 위해 충분한 사전설명과 철도노조와
의 긴밀한 협의를 마쳤다”고 말했다.
[출 처] 연합
[발 행 일] 1999.12.12
[발 행 처] 한국일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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